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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를 보고 로망스
limi79 2006-03-17 오후 12:52:11 2111   [3]
 

2006년 3월13일 오후 8시 30분 CGV구로 시사회 관람

 

 / 나는 이사랑에 목숨을 걸었다! 두려움 없는 사랑...로망스 /

 

 

<로망스>는...

<나쁜남자> 조재현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눈물을 가진 여배우"로 꼽히는 김지수의 놀랍도록 용기있는 사랑!

영화 <로망스>의 강렬하고 절절한 사랑은 이들 두 배우의 열연으로부터 그힘을 얻었다.

 

멜로영화 <로망스>의 절절함을 더하는 것은 액션영화를 방불케하는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규모감 있는 액션!

멜로 장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총격씬과 헬기촬영씬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들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는 대결이나 결투를 위한 액션이 아니라, 사랑을 위한 감성 액션!

그들의 사랑을 부숴버리려는 음모에 맞닥뜨린 두남녀이 위기감, 극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는 애절함 등이 한층 고조된 느낌으로 표현되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한 눈빛과 결현한 의지로 헌신적인 사랑을 그려낸 남자 조재현.

그리고 그 남자의 로망을 불러 일으킨 아름답고 슬픈 여자 김지수.

두사람이 선사하는 안타깝고 애절한 사랑!

생애 다시 오지 않을 단 하나의 사랑 <로망스>

 

 

강직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세상에서 소외되고

아내로 부터 버림받은후 거칠게 살고 있는 형사 형준.

고혹적인 아름다운 속에 깊은 슬픔을 안고 사는 윤희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그녀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떤 위협과도 당당히 맞서는 것. 그남자의 로망이다.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남자의 아내 윤희.

남편의 집착적 사랑에 갇혀 고통스럽게 살고 있던여자.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던 그녀의 깊은 상처를 아파해 주는 남자

형준을 만나면서 생애 처음으로 단하나의 사랑을 소망하게 된다.

그와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버리려 하는, 가엾도록 용기 있는 여자이다.

 

 

 

이 영화에 아쉬운 점은...

첫번째, 첫장면에 나오는 장례식장 습격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더욱더 조재현의 삶이 꼬여가는것 같다. 아니 꼬이는 삶을 보이기 위해 넣은 장면인것 같다.

하지만, 너무 두서 없이 시작한 장면이라 좀 쌩뚱 맞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두번째,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는 두사람.

어쩌면 다르면서도 같은 서로의 아픔을 보고 서로에게 더욱 끌리게 되었는지 모른다.

말을 너무 많이 하며 전개해 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이영화는 너무 말이 없이 인위적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것 같았다.

 

세번째, 최고로 뻔한 스토리를 보여준 옥상씬이다.

아쉽게도 전광판에 공개되는 동영상을 보고 기뻐할때  뒤에 일어날 일을 예견했다.

왜냐하면, 조재현이 김지수를 껴안을때 옆에 잘서있던 김지수를  특공대를 등지고 서있게 했다.

당연히 동영상이 공개되어 타격을 입은 형사과장이 흥분하여 총을 쏠것이고,

그것을 김지수가 맞고 쓰러지면서 조재현에게 안길것이라는게 보였다.

 

만약 김지수가 먼저 눈치채고 조재현 대신 총을 맞는 스토리로 했다면...

<데이지>랑 너무 같았겠지? 그래도 모두 죽는건 같은데..

 

맘에 들었던점은...

첫째, 강렬한 눈빛의 조재현과  김지수의 눈물 연기는 일품이었다.

둘째, 조연들이 빛났다!

          김지수 남편의 정신병자같은 집착연기는 진짜 소름이 돋았다.

          조재현의 동료인 기준<장현성>의 연기는 긴장감과 두 주인공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셋째,  정신병원이란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내어 멜로영화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총격씬과 헬기촬영씬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장면들이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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