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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세일의 화려한 액션만 부각된 영화 <언더월드2>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sedi0343 2006-03-18 오전 10:46:34 1198   [0]

*http://moviejoy.com 제가 취미로 운영하는 사이트에 올린 영화평입니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액션신이 정말 좋아졌는데.. 문제는 베켄세일의 액션신만 보인다는게.. 하지만 액션 영화팬들에게는 시원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진주만에서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이트 베킨세일을 확실한 여전사로 탄생시킨 영화 <언더월드>의 속편 <언더월드2:에볼루션>이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블레이드>와 같이 흡혈귀를 소재로한 액션 영화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현재 속편 역시 북미에서 흥행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면서 순탄한 출발을 보였다.

전편이 제작비의 5배나 되는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하면서 당연히 속편이 제작될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늦게 <언더월드2:에볼루션>은 영화팬들을 찾아왔다. 이 영화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인간과는 격리된 세계에서 살아가는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꼭 전편과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1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돌연변이 출연과 전편보다 훨씬 강화된 액션신을 들 수 있을것이다.

영화 <언더월드2:에볼루션>는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가 뱀파이어의 최고 우두머리 빅터를 살해한후에 같은 뱀파이어들에게 쫗기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속편은 전편보다 훨씬 강력한 액션신과 특수효과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전편의 액션에 만족했던 팬들이라면 영화를 통해서 얻는 통쾌함이나 상쾌함은 전작을 뛰어 넘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셀린느와 뱀파이어족의 시조 마커스와의 결투장면은 상당히 웅장하면서 질 높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화려하게 스크린에 채색되어 있다. 이렇게 높아진 액션신은 케이트 베킨세일이 확실하게 <에어리언>시리즈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 뒤를 있는 2000년대 최고의 여전사임을 각인 시켜준다. 물론 자신이 최고의 여전사라고 생각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듣는다면 엄청나게 화를 내겠지만 말이다.


<언더월드2:에볼루션>은 케이트 베켄세일의 무게감 있어진 액션신이나 그 화력앞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결국 이 영화의 전편과 비교하면 한가지 부족한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전편에서 괸찮은 평가를 받았던 스토리 전개와 비교하면 속편은 화려해진 화면만큼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 쉽게 말하면 셀린느의 전투신을 제외하면 이 영화속에 내용은 없다고 단정할 수 있을만큼 거의 모든 이야기가 케이트 베켄세일의 전투신과 액션신으로 채워져 있다. 이렇다보니 영화를 본 후에 생각나는 단 하나는 케이트 베켄세일의 액션과 화려한 총질뿐인 영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약한 스토리 라인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흥행1위에 오른 것은 역시 액션 영화팬들의 갈증을 오랜만에 풀어주는 제대로 된 액션신을 <언더월드2:에볼루션>이 가지고 있었기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액션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극장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이다.

P.S 1편보다 더 강력해진 액션 여전사를 만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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