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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euka1 2001-08-31 오후 9:45:19 1979   [3]
우리영화 아이 러브 유~ 입니다.

한국영화중에서는 최근에 본 영화입니다.

김남주(현수), 오지호(지후), 이서빈(진성), 서린(유진)...

4명의 배우가 만들어가는 엊갈린 비극적 사랑이야기 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아니... 자신의 존재조차도 알지도 못합니다.

그녀는 그를 오랫동안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물론 그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지만... 그저.. 자기를 알아주기만을 바랬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취한 그를 이끌고 하룻밤을 같이 잤습니다. 비록 그는 취한 상태였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합니다. 물론 그 말이 그녀에게 한 말인지는 조금 모호하긴 하지만...

다음날 아침... 그녀가 샤워하는중... 그는 그녀 몰래 옷을 챙겨가지고 도망을 칩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아마도 실수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도망친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은 그녀에게는 크나큰 상처로 다가옵니다. 그날... 크리스 마스 아침에... 그녀는 홀로 눈을 맞으며 걷고 또 걷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닿은곳은 그녀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던 어떤 남자의 집입니다.

그 남자는 그녀를 사랑해 왔었죠.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 그녀가 있었던 거죠.

그녀와 함께하는 동안에 그는 그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모습도 잠시...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은 다른곳에 있고... 그런 사랑을 비관한 그녀는 자살을 하게되죠.

그녀는 곧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에게 남은건 절망뿐...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다가온 다른 여자는???

영화는 위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줄거리도 대강 위와 같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일단... 드라마에서 봐 왔던 김남주와 이서빈...

그 두 배우를 보니...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아닌가 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더군요.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력도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해서...

TV 화면으로 보는게 아니라 큰 극장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를 할때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영화를 많이 않본 사람들도 알것입니다. 어색하다는것을....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영화 '썸머타임'을 보셨던 분들은 그 영화를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느끼시는 바가 있을 껍니다.)

엊갈린 사랑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는 그런대로 괜찮았던것 같은데...

조금 중간에 내용이 없어서 지루했구요.

그런데 음악은 좋더군요.

중간에 부활의 곡이 길게 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음악과 눈으로 뒤 덮힌 벌판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째뜬 웬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아이 러브 유' 였습니다.

^^

(총 0명 참여)
헉.. 이걸 왜 이제 올랴? ㅡㅡ;;   
2001-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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