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갔을때
남자들은 손으로 꼽을듯 하였고,
여자들은 그 인파가 손으로도 모잘라 발로도 세야 하는 수준이었다.
역시나 여자들이란..하는 생각에
별 기대 하지 않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안 감독이라면 연예소설로 어느정도 흥행을 하게된 감독인데.
옌예소설에서는 처음 부터 끝까지 어느정도 멜로 부분이 지속적으로 나왔다면
이번 청춘 만환 처음의 코믹과 후반부 멜로라는 두분으로 나뉘었다고 볼수있다.
결국 이러한 시도는 별로 연결성이 매끄럽지 못하다 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
스토리는 절대 말하지 않겠다. 안본 이들이 있는 관계로...
그렇다면 과연 이영화는 흥행 할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흥행 할것이다.
현재 한류열풍을 한획을 긋는중인 권상우
예전 동과(동갑과외하기..)에서 호흡을 맞춘 둘이기 때문에 당연지사 흥행 하리라
본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여전히 진부한 스토리를 지녔다고 할수있다.
남녀사이 우정은 없다 사랑밖에..라는 예전부터 닭이 먼저다 알이 먼저다 식의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 격인 영화이다.
결국 종지부는 찍지만, 이제는 너무 진부하다. 예전 80년대에나 흔한 그런류이다.
영화는 각각의 장면마다 추억의 장면이 등장한다.
아역 배우의 연기는 훌륭하다 부터 말하고 싶다. 하지만 다른말은 않하겠다. 그들도
배우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거다.
둘의 추억이란 것은 초등학교 5학년이 전부인가?
그렇다면 둘은 중학교 고등학교는 왕따로 지냈으며 서로 편지만 주고 받은 것인가.
우표값 많이 나갔겠다.
결국 시간상 모든것은 삭제 한다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영화는 흥행하리라 본다.
더욱이 처음부터 전진 끝까지 옷사입을 돈이 없는지 쫄티만 입고나오는 므흣한
권상우를 볼려는 여성유저들이 있는한 절대 망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너무 진부한건 어쩔수가 없다. 연예소설도 그러했고, 청춘만화도 그렇고,
뻔한 내용은 이젠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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