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 영화가 어렵다고? 브이 포 벤데타
madboy3 2006-03-27 오후 2:19:50 1635   [5]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 후의 2040년 영국.

 

모든 이들은 도청과 감시 속에 통제된 삶을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비정상적인 정신과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잡혀간다.

 

이비(나탈리 포트만)은 통금시간에 길거리를 다니다

 

위험에 처하지만 V(휴고위빙)의 도움을 받는다.

 

이비는 V와 지내며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V의 혁명에 동참하게된다.

 

 

 

모든 통화가 도청당하고 모든 행동들이 감시당하는 생활속에

 

사람들은 아무 불만없이 살아간다. 그런 사회에 V는 경종을 울리며

 

사람들을 계몽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뉴스를 거짓으로 꾸며대며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들의 영위를 위해 살인도 불사한다.

 

V는 그런 정부에 불만을 갖고있지만 현실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개인적인 원한으로 시작했지만 이비와 만나 V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반미 성향도 띄고 있는데 3차 대전을 일으킨 나라는 미국이며

 

3차 대전 후의 미국은 몰락해 망한 나라로 묘사되고있다.

 

요즘의 미국영화들이 반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이라크전의 영향인 듯 싶다.

 

 

 

대부분 철학적이고 정치적인 성향을 띄는 영화들은

 

어렵다고 느끼지만 이 영화는 그리 어렵지 않다.

 

정치 스릴러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 하지만 정치적이기 보다는

 

보다 이념적이고 사상적인 면이 많다.

 

그리고 영화 내에 독일의 나치와 2차 대전시의 독일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섞여있다.

 

정부의 깃발이나 의장은 2차대전 당시의 독일 나치를 연상시키고

 

그들의 정치와 생체 실험은 유태인 학살을 연상 시킨다.

 

 

 

V역에 휴고위빙이라고 되어있으나 휴고위빙의 얼굴은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아 모르고 보면 과연 누군지 알수가 없다.

 

워쇼스키 형제의 전작 매트릭스를 보고 이 영화를 기대헀다면

 

아마도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매트릭스의 화려한 액션이나

 

카메라 웍은 거의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다만 후반부의

 

V의 칼부림과 의사당 폭파 장면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만화 원작의 영웅만화와는 달리

 

영웅의 개인적인 고뇌는 없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고뇌를

 

달래주는 역할을 한다.

 

 

 

정치 스릴러라는 말에 겁먹지 말고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니

 

긴장풀고 보자.


(총 0명 참여)
1


브이 포 벤데타(2006, V for Vendetta)
제작사 : Silver Pictures,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251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3) j1789 10.09.12 2273 0
75881 [브이 포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3) sksk7710 09.08.24 2795 1
72796 [브이 포 ..] 권력과 공포 그리고 그에 맞서는 테러리즘 (2) yhj5062 09.02.16 993 0
70571 [브이 포 ..] 부활한 가이 포크스? pontain 08.09.16 1186 0
70246 [브이 포 ..] 1 (1) aesirin 08.08.25 1766 1
69844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는 영원할 명작이다 ckh047 08.08.05 1618 0
67010 [브이 포 ..]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 V가 돌아왔다 (1) shelby8318 08.04.16 1447 5
64390 [브이 포 ..] 피곤해.. 좀 마니 부족해.. (1) ehrose 08.01.27 2316 1
58438 [브이 포 ..] 괜찮은 스토리의 영화 (3) skh0822 07.09.25 1461 7
50478 [브이 포 ..] 코코의 영화감상평 ## (2) excoco 07.04.15 1644 5
44450 [브이 포 ..]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혁명영화 dolstone 06.11.29 1370 5
37969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ehrose 06.09.08 1278 5
36962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darkduo4u 06.08.23 1379 3
36957 [브이 포 ..] 브이포벤데타-매트릭스는 잊어라 beaches 06.08.23 1527 2
36892 [브이 포 ..] 이해안되는영화 ehrose 06.08.23 1536 14
36806 [브이 포 ..] 무슨의미인가?? ehrose 06.08.21 1267 2
35970 [브이 포 ..] 약간은 모자란 qhrmwl 06.07.31 1351 6
35895 [브이 포 ..] 촌스러웠다. zjvl 06.07.29 1279 4
35342 [브이 포 ..] 적절한 재미와 사상, 감동이 혼합된 수작 ygyup 06.07.16 1240 4
35310 [브이 포 ..] V같은 사람이 되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comlf 06.07.15 1134 2
35111 [브이 포 ..] ★★★★ [액션 / SF] 브이 포 벤데타 huger 06.07.04 1186 9
34148 [브이 포 ..] 교훈과 판타지를 가져다준영화 moviepan 06.04.10 1282 2
34090 [브이 포 ..] 철학적 사상과 전달하는 메시지, 그리고 액션의 멋진 앙상블, 기억하라 이 영화를... lang015 06.04.04 1605 6
34044 [브이 포 ..] 브이의 지루한 설교만 작았다면.. bonocu 06.03.31 1411 2
34000 [브이 포 ..] 조로가 현대로 돌아왔다? (1) freegun 06.03.29 1283 2
33985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 안티 미국 이야기 mrz1974 06.03.28 1430 10
현재 [브이 포 ..] 이 영화가 어렵다고? madboy3 06.03.27 1635 5
33964 [브이 포 ..] 매트릭스 필(feel)나는... 그러나 매트릭스보다 친절한 영화...(스포일러 있음) songcine 06.03.27 1236 2
33959 [브이 포 ..] ● 제임스 맥티그의 수작 "V 포 벤데타" 리뷰 -누설- jeici 06.03.26 1557 11
33875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 생각하라, 생각하라. smire0701 06.03.21 10400 17
33871 [브이 포 ..] [요셉의 리뷰달기] 브이 포 벤데타 joseph1492 06.03.21 1290 5
33867 [브이 포 ..] [브이 포 벤데타] 왜 이영화를 욕하는가 (3) anakin21 06.03.21 16476 17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