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씨가 이번 데이지만은 흥행하고 싶다고 밝힌 인터뷰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번에도 흥행은 힘들 거 같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흥행한다면 그건 배우들 때문이겠죠^^

저역시 정우성을 좋아해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근데 너무 실망했습니다. 제가 보던 영화관 내에서 그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거의 그 영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정우성씨의 전지현씨 입모양 보고 나레이션 할 때 사람들은 다들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분명 코미디 영화는 아니었는데 제가 본 이 영화에서의 정우성씨는 약간 싸이코틱해 보였으며 그다지 아름다운 사랑같이 보이지 않았고 집착처럼 보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영화보고 나오면서 이렇게 공감대 형성 안되는 영화는 정말 오랫만인 듯 싶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말 권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저는 다 보지 말라고 말했지만~

암튼.. 이 영화.. 기대에 완전 미치치 못하는 영화~ 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