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의 영화 데이지
freegun 2006-03-29 오후 5:05:30 1775   [3]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 영화들이 스쳐 지나갔다.  클래식이라는 영화와 냉정과 열정사이 그리고 홍콩 느와르 영화들 몇편......  음악이 클래식에서 한성민이 불렀던 사랑하면 할수록 이라는 곡과 너무 비슷했고, 영화의 배경은 네덜란드라고 하지만 꼭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왔던 이태리가 많이 생각났다.  주인공의 직업이 미술이라는 것도 공통점인 것 같다.  그리고 킬러들의 총격신과 킬러가 좋아하는 식물에서는 문득 영화 레옹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홍콩영화 첩혈쌍웅이나 그와 비슷한 아류작들이 생각나게 끔 했다.  이 처럼 영화를 보면서 여러 영화들이 스쳐지나가는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킬러의 숨겨진 사랑이 이 영화의 주제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지 안지키는지 그리고 누가 죽는지 그런 것들을 잘 살펴보면 된다.  하지만 역시 영화를 보면서 더 흥미가 있어지는 것은 내용보다 풍경이다.  옛날 양식의 건물들, 통나무 다리가 놓여진 다리 건너편의 푸른 꽃밭 그리고 넓은 광장.  정말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 영화내내 눈빛으로 나왔다.

전지현은 이 영화에서 대사가 별로 없다.  대사 없는 그녀의 연기는 조금 어색해 보였다.  물론 대사 많은 정우성도 그리 연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얼굴로 밀어 붙이는 인상이 더 강했다.  그래서 그럴까?  정우성이 연기상 받는거 요즘 거의 못봤다.  영화제에서도 인기상만 받는 것 같았는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한국적 정서에 홍콩의 영화기법을 더해 유럽에서 촬영한 그런 영화라는 인상이 강했다.  역시 젊은 사람들은 전지현, 정우성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객석을 가득 차게 했다.  직접 보시고 평가 하시길......


(총 0명 참여)
1


데이지(2006, Daisy)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aisy2006.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7119 [데이지] 총을 잡은 한국 배우들. sgmgs 08.04.22 1937 3
65965 [데이지] 좋은 영화 (1) wlsgml5555 08.03.05 1936 0
64392 [데이지] 졸려... 재미없음 (1) ehrose 08.01.27 2240 6
63016 [데이지] 데이지 (1) st0helena 08.01.06 1324 3
61866 [데이지] 데이지 (1) happyday88ys 07.12.28 1410 0
61518 [데이지] 숨겨온 사랑.. 데이지.. (1) ehgmlrj 07.12.16 1914 7
59260 [데이지] 데이지 (2) cats70 07.10.08 1637 10
58439 [데이지] 실망스러웠던 (3) skh31006 07.09.25 1326 4
53735 [데이지] 이건 정말 대실망... jack9176 07.06.21 1340 3
53687 [데이지] 기대보다 못하다. remon2053 07.06.20 1268 3
51996 [데이지] 데이지 francesca22 07.05.14 1290 2
41133 [데이지]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 (1) lkm8203 06.10.09 1866 12
38519 [데이지] 배우들 만큼이나 아름다운 영상 (1) powerdf 06.09.20 1556 9
37970 [데이지] 데이지 ehrose 06.09.08 1263 4
36894 [데이지] 실망스런영화 ehrose 06.08.23 1336 5
35864 [데이지] 너무 이쁜 영화 wkdehdrjs 06.07.28 1485 5
35472 [데이지] 데이지2006 - 유위강에게 기대를 너무 한 걸까? bauer6 06.07.20 1347 4
35174 [데이지] 맛없는 짬뽕 madboy3 06.07.06 1226 3
35109 [데이지] ★★ [멜로] 데이지 huger 06.07.04 1208 3
35061 [데이지] ***** river216 06.06.30 1151 5
34341 [데이지] 전지현의 마지막영화가 될지도.. pontain 06.04.23 1793 7
34254 [데이지] 슬픔과 사랑의 뒤섞임.. moviepan 06.04.17 1142 5
34027 [데이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wainsmong 06.03.30 1225 3
현재 [데이지]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의 영화 freegun 06.03.29 1775 3
33980 [데이지] 이번에도 흥행하기 힘들 듯 nix2139 06.03.28 1115 2
33958 [데이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 noflowers 06.03.26 1285 8
33917 [데이지] 어긋나는 시선속에 교차되는 사랑의 스토리와 남겨진 공허함!? lang015 06.03.23 920 3
33880 [데이지] 눈물로 얼룩진 세 사람의 슬픈 일기! ffoy 06.03.21 1946 6
33859 [데이지] 그렇게 스토리가 안될까???????? (1) twija 06.03.20 1351 9
33834 [데이지] 아쉬운 용두사미 ! gllky337 06.03.18 1313 5
33808 [데이지] 데이지 꽃 잘 팔린데요^^ bssam 06.03.16 1833 3
33796 [데이지] 우울한 작품 (1) kiss8031 06.03.15 1574 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