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수준이 높아서 그럴가... 어설픈 첩보영화는 영화의 재미를 반감 시킨다. 이 영화는 구 소련의 요원들의 암살을 방어하려는 주인공의 치열한 전투를 나타낸 영화다. 그러나 곳곳마다 끊기어 줄거리의 스토리라인이 엉성하게 보이기 가지 하다. 동구권의 모든 지역을 로케로 한 영화이기에 어느정도 긴박감이 돌기도 하다. 힘겨운 주인공의 삶... 그러기에 이 영화의 강점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자신의 목숨보다는 나라를 위한 마음에 보디가드를 하는 위험 천만한 모습... 이 사람을 위해 필사적으로 지키는 것이 관객의 재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자신의 정보를 악용할수 있는 내용을 모두 없애달라는 마지막 유언... 이것이 이 영화의 촛점이다. 이 영화... 우리에게는 정서나 모든 액션 면에서 홍콩영화를 보는 듯하나 첩보영화를 오랜만에 보려는 분은 재미는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