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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 넘도록 연애한 번 못해 본 여자앞에서는 완전히 쭈그라드는 남자앞에 나타난 천사같은 여자.두 사람은 단번에 끌려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왠지 이 여자 수상하다.두 사람의 달콤했던 연애는 여자의 살벌한 과거가 밝혀지며 위기에 몰린다.
주인공의 애정행각과 사방에 터져나오는 웃음효과에 정신없이 웃고(과장이 아니라 정말 신나게 웃었습니다.억지로 쥐어짜는 웃음이 아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웃음이었습니다)천사같은 외모의 여주인공의 대수롭지 않은 살인에 벌벌 떨고,코믹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영화였습니다.요근래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잘 만들어지고 만족도도 높은 영화였습니다.혈의 누로 주가가 급등한 박용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배꼽잡고 최강희의 연약해보이는 외모뒤에 숨은 과격한 모습에 놀라고 배우들의 연기야말로 이 영화가 가장 빛난 이유였습니다.하지만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장면은 좀 문제였습니다.범죄를 가벼운 웃음거리로 표현한 것은 별로 야하지도 않은데도 18세등급을 받은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영화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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