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영화리뷰는 귀찮아서 안쓰는 주의지만...
이 영화...정말 감동이었어요..
에이트빌로우도 재밌었지만... 이 영화는 뭔가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어떤 분이 영화를 보기 전에 그러시던데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 인종차별적 발언과 한국의 정서와는 달라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과 좀..노골적인 면도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보면서 정말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어요...인종차별의 모습들이 곳곳에 배여있더라구요....
특히 사람들이 서로를 상처내고 얼굴찌푸리게 할 말들을 하는 모습에 보는 제가
기분이 상할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니까 과장된 점도 있겠죠?? 아님...더 심할까요..ㅠ
영화를 보는 동안
사람들의 편견과 충돌이 심화되면서...
보면 볼수록 그들의 상황에 제가 몰입해가는데...
영화볼때 소리내지도 않고 조용히 보는 편인 제가 어느 순간 울컥해서 ,,,
울 뻔한 것을 꾹 참고 봤습니다.
옆사람 눈치안채게 참았어요.^^;;;;
원래 이런 사람 있잖아요....영화볼때 우는 거 쪽팔려 하는 사람...그게 바로 저거든요.;;;;
눈치 못 채게 훌쩍였어요.^ㅡ^;;;;;
다소 복잡하고,,,각각의 다른 상황들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또다른 갈등과 화해를 일구며
영화의 마지막은 곧 계속을 의미하지만 ....그건 영화를 보신 분들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여운을 주는 영화 정말 간만이었던 것 같아요.
아카데미가 왜 아카데미인지 알게끔 해준 영화였습니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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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쓴 제 리뷰이고 소견인데 무지 창피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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