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연인 -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1. 박용우를 알기위해선 이 영화를 보라.
- 연기잘하는 조연쯤으로 생각해왔다면 꼭 봐야한다.
연기에 물이 오른 노련미와 상상도 못해봤던 귀여움을 만나게 될 것.
2. 최강희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보라.
- 엉뚱하고 묘한 그녀, 최강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봐야한다.
엉뚱함과 귀여움, 살짝 보이는 카리스마까지 업그레이드 된 최강희표 마력에 빠지게 될 것.
3. 새롭고 영특하게 웃겨줄게 필요하다면 이 영화를 보라.
- 육박전과 욕지거리, 줄줄 외울 정도인 영화 속 법칙들에 지겨워졌다면 꼭 봐야한다.
펄떡펄떡 신선한 표현, 유승민같이 맞받아치는 순발력,
줄줄이 비엔나 같은 반전들때문에 110분간 무장해제될 것.
4. 센스와 재능이 넘치는 신인감독을 찾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
- 2000년 '너무 많이 본 사나이' 라는 데뷔작으로 영화판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손재곤감독.
늘 다음을 예상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배반하는 순간, 쾌감을 느낀다는 그.
어떻게 배반해줄 것인지 궁금하다면 꼭 봐야한다.
5. 조은지와 정경호를 안다면 이 영화를 보라.
- 개성있는 외모만큼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이는 두 배우를 알고있다면 꼭 봐야한다.
물 만난 고기처럼 제 기량을 뽐내며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가는 두 배우에게 감탄하게 될 것.
위의 5가지 이유로도 충분치 않다고 해도 꼭 봐야한다.
보고, 듣고, 느껴보기 전에 모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