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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이라면 바야 할 영화.. 앙코르
revolustion 2006-04-03 오후 4:17:51 1245   [0]

만약에 당신이 트럭에 치어서

시궁창 속에 누어 있다면

오로지 한곡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단지 한곡만을...

나의 추함을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그 추함을 씻을 수 있는 노래

신은 이 땅에 당신의 모든 추함을

아실테니 ..

그 분이 들으시고 나의 추함을

씻을 수 있도록...

당신이 말하는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라는 게 그러는 거겠죠?

하루종일 나오는 지미 데이비스 같은

노래 말이죠

편안함을 가지고 진심으로 마음

속으로부터 외쳐요

아니면 뭔가 다른 노래를 부르던가

실제 이야기를 실제 느꼈던 것을

내가 말하는 이런 것들을

사람들은 바로 그런 노래를 듣기 원해요

진정으로 구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노래에요

그건 신을 믿고 안 믿고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은 당신을 믿냐 않믿냐에 대한

문제에요

=프로듀서가 자니캐쉬한테 오디션을

보면서 한 말=

삶에 대한 두려움...

자기가 가장 아끼 던 노래마저 잃을 수

있다는 생각들은 캐쉬를 머뭇거리게

했을 것이다

캐쉬는 극한에 처하자 한 걸음 발걸음을

내 뒬수 있었다

캐쉬가 그 자리에 서 있던 것은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보다는 더 이상 물러 설수

없는 그 상황이 그를 거기에 오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유년시절 캐쉬의 과거는 아마 아버지를

이해 못하고 세상도 이해를 못했을 것이다

캐쉬의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숨은 권위였을 것이다 

두려움을 숨긴 채 무뚝뚝한 배우로 살아

왔을 것이다

캐쉬의 공연 중에도 두려움과 공허함은

떨칠 수 없었다

캐쉬는 저 끝에 가게된다

저기 저 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

캐쉬와 동료가수 준과의 사랑은 이제

노래를 즐길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캐쉬의 아버지가 긴 세월을 무뚝뚝한 배우로

여기 손녀와 같이 할수 있었던 것은 캐쉬가

눈을 떳을 때 준이라는 여자가 있듯이

캐쉬의 아버지 또한 부인과 자식이 있어

가능했을 것이다

진실은 순간이 아니라 순간을 넘어 선 그 자체

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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