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히 LA는 인종시장으로 불릴만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인종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래서 그 안에 엄연히 존재하는 인종차별과 편견들, 또 힘들 삶의 무게에 짓눌린 피해의식이
다시 그것을 또 양산하는 악순환을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다.
백인은 흑인은 무조건 니그로라고 칭하며 멸시하고
동양인은 모두 중국인이라고 칭하며 멸시하고
백인니 아니면 모두 멕시칸이고 흑인 아니면 모두 아랍인으로 뭉뚱그려 멸시한다.
또 흑인은 노상강도거나 출세를 위해 가족은 안중에도 없고
중국인으로 지칭되는 한국인은 밀입국알선에 인신매매까지 하는 파렴치한이고
아립인으로 지칭되는 페르시안은 영어로 의사소통도 못하는 수전노이고
백인은 입신양명을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다.
이러한 설정이 바로 인종차별이고 편견이 아주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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