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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maymight 2006-04-08 오전 12:55:47 1221   [5]

졸업을 앞두고 한껏 들떠있는 고등학생들.대학교에 가기전에 마음껏 놀기 위해 놀이공원을 찾는다.그리고 뭔가 이상한 징조를 느끼고 불안해진 한 여학생.그리고 또 한번의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고 여학생을 포함해 여학생 때문에 목숨을 건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학여행을 가기전 자신의 탄 비행기가 폭발하는 환상을 보았던 남학생,끔찍한 도로변의 대량연쇄추돌사고를 본 여학생,그리고 보기만해도 아찔한 롤러코스터의 사고장면을 본 여학생.그리고 그들 때문에 사고현장에 빠져나왔다가 우연히 목숨을 건진 사람들.그리고 그들을 차례로 덮치는 죽음의 그림자.어느 누구도 빠져나갈 수 도 없고 그 어떤 방법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다.1편을 봤을 때는 잘 만들었진 공포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2편을 봤을 때는 전편보다 더 잔혹해지고 치밀해진 죽음의 그림자에 비명을 질렀는데 완결편을 봤을 때는 시작부터 가슴이 뛰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워낙 헐리웃 공포영화들이 이제 공포영화에 너무 익숙해져 무심해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신체의 일부가 잘리고 박살나는 장면을 너무 리얼하게 보여줘서 공포영화의 속편인만큼 얼마나 더 잔인할지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뭐 예상했던 대로였습니다.전편보다 더 끔찍해지고 잔인해지고 역겨워지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호러매니아가 아닌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저도 몇번이나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고 다음에 일어날 끔찍한 죽음에 몸서리가 처졌습니다.이정도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전편들이 끔찍하면서도 스토리가 있었던 것에 반해 완결편이라는 수식어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엉성하고 억지스러운 설정에 너무 아쉬웠습니다.끔찍한 장면으로 보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비명만 지르게 하고 끝나버리는 영화였습니다.공포영화에 스토리를 기대하는 것은 문제지만 전편들의 치밀한 죽음의 시나리오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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