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출신 감독 방은진의 데뷔작이며 엄정화의 섬찟한 연기가
일품인 영화.
유괴당한 후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한 뒤 사체유기되어 진
자신의 딸 민아의 복수를 위해 정순정(엄정화)은 연쇄살인을
저지른다.
뒷부분의 상황이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만든 영화라 생각한다.
주인공역의 엄정화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딸을 잃은 충격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면서 살인을 할땐
썸찟할정도로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일을 저지르는
역할을 정말 잘 해냈다.
그래도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