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의 조강의 사랑 이야기이다.
초등시철에 노란 우비소녀 아리와 조강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청소년기에 다시 만난 그들의 만남과 다시 헤어짐...
또 사회인의 된 조강앞에 불쑥 찾아든 아리와 만남과 영원한 이별이 주된 얘기다.
이 영화의 제목인 도마뱀처럼 아리는 불쑥 나타났다가
위기에 처하면 도마뱀이 꼬리를 자리고 사라지듯 아리는 사라진다.
그러게 만남과 이별의 반복속에서 가슴아픔 사랑을 이 영화는 노래하고 싶었으리라.
그러나 이 영화는 시작은 도마뱀이였으나 꼬리만 남았다.
한마디로 용두사미이다.
아리의 엉뚱한 상상과 행동들이 조강의 관심과 사랑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그녀의 특징을 넘 강조하다보니 엉뚱하게 유에프오라는 말도 안되는 것 까지 억지스럽게 밀어붙인다.
아름답고 슬픈 이별을 물론 그리고 싶었겟쥐만.
그 우주인과 유에프오를 넘 강력히 주장하여 마지막 장면은 이티도 아니고.
TV 공상 과학 드라마 처럼 우스꽝스럽게 끝나버렸다.
솔직히 하나도 안슬프고 어이없었다.
또 실제 연인인 두 배우의 사랑을 결부시켜 홍보를 하면서
그 것에 힘입어 뜨려고 하는 속샘이 아닌가 싶다.
눈물짜게 하고 싶은 영화라면 그렇게 하면 된다.
억지로 상황의 연관성을 만들고 겉 번드르르하게 포장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표현했을 때 진솔함에 더 관객들이 몰입하고 슬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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