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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대작!! 중후반은 졸작. 미션 임파서블 3
sallyy 2006-05-08 오전 11:36:04 2137   [4]

 

개인적으로..실망했습니다.

초반부터 악당이 납치당할때까지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큼 액션을 채워주었지요.

하지만 그 뒤부터는 졸작입니다.

과감한것인지..."그것"을 훔쳐내는 과정은 아예 생략해버리고

보통의 액션영화가 화려함의 극치로 마지막에 대박으로 터트리는 것과는 다르게..

총 3명의 엑스트라 + 2명의 악역이 죽는 걸로.."조촐"하게 끝나더군요.

아울러 중후반부터는 너무 인위적인 설정...너무 황당한 주인공의 초인화..ㅡㅡ;

 

허무..허무...허무..ㅠ0ㅠ

실망..했습니다.

 

Ps. 톰이 탈출할때 주머니칼을 사용해 탈출하는 거 보고..엄청 실망했습니다.

1편에서 마술껌...으로 기발하게 탈출하는 장면이...생각나더군요.

기술은 발전하고..화면은 화려해졌지만..

마술껌 같은 기발하고 독특한 스파이 도구는.....없는게 아쉬웠습니다.

 

Ps2. 감독이..로스트 감독분이라면서...ㅠㅠ

그 팀원중에 중국여자분은 김윤진으로..내정해도 좋았을텐데..하는 개인적인 생각..;;

 

 


(총 0명 참여)
ppriest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근들어 이만큼 심장을 떨리게 할 만큼의

액션영화는 진짜 오랜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후반의 스토리적인 면에선 허술한 면도 많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스토리를

이렇게 스피드하게 진행하기는 쉽지않을듯 합니다.

그런면에선 마무리도 깔끔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머 제가 생각하기에도 1편의 치밀한 구성에는 못미치지만

3편만의 매력은 충분히 가진 영화라고 봅니다.   
2006-05-16 08:56
skarndrla
미션임파서블1의 치밀한 구성에는 훨씬 못미치는 듯합니다. 1편이 액션영화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들의 특성이 살아있고 그들관의 관계가 얽히고 설켜 영화의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은 반면.. 이 3편은 초중반의 멋진 액션과 괜찮은 긴장감을 주던 스토리가 후반부의 딱 두 장면에서 무너져내리더군요. 시한폭탄 스위치 작동시키고 헤롱거리던 주인공이 와이프의 눈물을 보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적을 쓰러뜨리는 장면-_-, 그리고 왜 쌩뚱맞게 거기에 그 중요한 "토끼발"을 서류가방;;에 넣고 와서(나같았으면 호송 맡겼든가 어디 숨겼든가.. 아니 그 이전에 거긴 오길 왜 와..-_-;;) 총 처음 쏴본다는 초짜 와이프한테 총맞아 죽는 부장님-_-;; 막판에 정말 허무하기 이를 데가 없습디다. 솔직히 말하자면 1탄을 조금 기대하고 갔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그 좋았던 초중반의 액션적 요소와 긴장감을 저런 허술한 마무리로 대충 때우려 드니.. 참.. 에휴..-_-;; 10수년 전에 제작된 1탄에서 나오는, 밀폐된 공간에서 자료 빼오는 장면이 새삼 멋지다고 느낀 건 저뿐이었을까요.. 확실히 영화는 시나리오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평이 좋은 것은 그런 허술함을 가려버릴만한 블록버스터로서의 재미인 거 같습니다. 한말씀 드리자면.. 1편과 비교하려 하시거나, 1편의 치밀함을 기대하고 가지는 마십시오. 그냥 전혀 새로운 액션영화 한 편을 보러 간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을 영화입니다. (물론 헐리웃판 영웅본색인 2탄보다야 훨 나음)   
2006-05-14 15:07
m41417
제 생각에 토끼발을 훔치는것을 린지(이던이 훈련시킨 훈련병)를 탈출해 오는 것, 바티칸에서의 활동, 그리고 아내를 구해오는것 등등 보다영화에 비중을 적게 차지하게 한 것은 액션의 강약을 조절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도 토끼발을 훔치는것을 지나치게 생략한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 전체 과정을 생각해보니 그런것이 좀 이해가 갔습니다. 토끼발을 훔치는것 조차 지나치게 강하게 표현했다면 액션의 강약이 흐트러졌을것이고, 앞에 나열된 액션들이 무미건조하게 흘러갔을거 같아요. 토끼발을 훔쳐내는 과정은 아마 토끼발을 구해내는것보단 아내를 구출하는 것을 더 크게 보이기 위해 숨을 고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토끼발을 워낙 쉽게 했으니까, 아내를 구해내는 과정이 더욱 험난할 것이라 관객들로 기대하게 만드니까요. 이 영화의 클라이 막스는 아내느 구하는것 아닙니까? 그전에 조금..살짝 수위를 낮추면서 긴장하게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을 토끼발을 훔쳐내는것을 그렇게 작게 처리한것은 무척이나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의 강약을 정말 잘 조절한거라고 봐집니다. 물론 초반도 좋지만, 중후반이 졸작이란 말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평작이라고도 할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 긴 러닝타임 동안 초반의 액션과 이야기의 흐름이, 매우 새로운 사건들이 여러개 나였됐음에도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이어져갔고, 최후반부에 나오는 최고의 클라이 막스까지 자연스럽게 잘 이어지니까요. 사실 그런 영화가, 특히 그런 액션영화가 드물기 때문에 더욱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됩니다 . 이상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2006-05-11 21:41
sallyy
gavleel님..^^ 제생각이지만..아내때문에 혼자 싸운다고 해서..적들의 규모가..같이 줄어들 이유는 없는거 아닌가요? 아울러 1편하고..2편에서도..결국 혼자로 마지막을 마무리합니다..^^; 1편에선 열차위에서 헬기를 부시는 상황도 일어나고..^^; 2편에선 바이크 하나로 모든적을 물리치는..;;;아울러 1편에서도 배반자로 몰렸었습니다. 더더군다나..3편보다 더 악질로요..;; 팀원을 죽였다는 누명까지 쓰는..;; 조금은..저와는 다른거 같지만..gavleel님의 리플도 감사합니다..^^   
2006-05-10 15:17
gavleel
마지막 허술하다.물론 동의합니다.
토끼발을 빼내오는 장면없이 바로 유리창에서 뛰어내리니깐요 ..
허나 이것이 제작비가 없어서 대충 땜빵형식으로 만들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초 중반까지 그가 날고 긴 이유는 자기 제자에 대한 복수와 팀장을 위해서였습니다.허나 후반에는 자기 아내 떄문이였죠.자기가 배반자로 찍히고 그렇기에 팀원들을 보내고 그는 순순히 혼자 싸울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런 상황에 대규모 액션을 생각하면 안되죠..스토리에 상관없이 액션만을 부르면.. 그것이야 말로 졸작이 아닐까요??   
2006-05-10 14:23
sallyy
zoelle님 전 액션장면이나 다른 부분이..나쁘다고 한게 절대 아니랍니다..^^ 뭔가 오해하신거 같으신데..전 토끼발 찾는 장면에서..삭제된거 같은 느낌과 마무리가 허전함을 지적했습니다...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지만..전 그렇게 생각했는데...뭔가 오해하신거 같군요..^^ 이제 블럭버스터를 안보셔도 될거 같다니요..말씀이..너무 심하세요..ㅠㅠ 자신이 재미있게 본 영화라고 해도...남에게는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부디 제 의견...영화자체가 아닌..마지막의 허술함에 대한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전 영화가 어찌되었다던지..액션이 이상하다던지 그런말 없었는데..제대로 글 안읽고 몰아세우는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2006-05-09 18:12
zoelle
이런 영화 만들기 쉽지 않을텐데... 올해 본 영화중 최고던데요. 이제 블럭버스터 안보셔도 될것 같네요....점점 더 재미를 못느끼실것 같네요.   
2006-05-09 13:01
sallyy
조용히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좋은 평이 많다고..제가 느끼는 것이 같은 것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런부분..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제가 밑에 리플에서 발끈..했지만...그것은 밑에 "참 할말은 아니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이 부분..때문에 그렇습니다...우리는 각자...다른 사람이기에...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볼수도 있습니다...withlovejazz님이 재미있게 보신것은 잘 알겠습니다..하지만...저처럼 조금은 아쉽게 볼수도 있다는 것을...한번정도 생각해주시고...이런의견도 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요..리플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5-09 10:09
withlovejazz
아~~~그렇군요. 평을 보세요...별로라는 의견이 많은지...아닌지...그리고 이게 액션영화지. 멜로입니까? 저예산 인디영화입니까? 공포물입니까? 코믹물입니까? 토끼발을 대충 때운다라...1억5천에서 2억이면 거의 천오백억원에서 이천억원입니다...그리고 전 당신의 두뇌라는 그런 막표현은 쓰지 않았다고 봅니다. 블록버스터야 원래 흠을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지요..갈수록 사람들의 눈은 높아지는데 이것저것 흠잡으면 도대체 볼만한 영화가 몇편이나 될런지요? 여기 좋은 감상평을 적으신 많은 분들도 흠을 감안하고 감상하시고 평을 적은것은 아닐까요? 개인적인 감상평이야 누구나의 자유고 재미없다 또는 별로다라는 평 또한 인정되어야하지만 보편적으로 평가가 높은데 반론을 내세우시는 내용이 감상평이라기 보단 블록버스터에 대한 편견과 투정으로 보이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요?   
2006-05-09 00:24
sallyy
withlovejazz님..무슨생각으로 보냐고요? 토끼발 훔칠때 대충 때우는 것이 어디가 액션인가요? 아울러 결말은 또 어떻고요. 이게 액션영화인가요? 제눈에는 제작비가 딸려서 대충만든걸로 밖에는 안보이는데요? 그게 액션이라면..참 대단하군요. 남에게 무슨생각으로 보시는지 궁금하다고 하는 당신의 두뇌에는 대충 만든 후반이 화려한 액션으로 보이던가요? withlovejazz님 말씀대로라면 20자평에 마지막에 별루였다고 한분들은...다 생각없는 분들인가요?
  
2006-05-08 17:12
withlovejazz
참 할말은 아니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액션영화의 기대치가 어느 정도 따라야할까요? 점점 보실만한 영화가 없어질거라 생각하니 심심하지 않으세요?   
2006-05-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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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3(2006, Mission : Impossible 3)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Cruise-Wagner Productions / 배급사 : UIP 코리아
수입사 : UIP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3-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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