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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친친... 로맨스 소설 한 권을 읽은 느낌이랄까.. 소친친
mikaire 2001-09-06 오후 1:06:56 886   [0]
소친친을 보고난 후... 그 느낌은...

하이틴 로맨스 소설... "할리퀸"中 한 권을 읽고 나온 느낌이랄까..

여느 로맨스 소설이든 시작부터 그 소설의 결말을 짐작할수 있잖아혐..

구치만 그걸 알면서도 그 시절에 로맨스 소설을 읽었었던 이유는..

책 한장 한장에 숨어있는 잔잔한 재미와 설레임때문 이었던 같아혐.

제가 본 소친친이 그랬어혐..

시작부터 이 영화의 끝을 짐작하면서도..

한 컷.. 한 컷.. 숨어있는 잔잔한 재미에 마지막 장면까지 미소를 머금고 볼 수 있었고..

이 가을에 어울리는 러브스토리였기에 가슴 설레이며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슴다..

(하하.. 실은 곽부성 때문에 더욱 설레였겠져.. 머. ^,.^;;)

재미있게 보고난 후 마음이 가벼워질 영화를 만들려 했다던 감독 해중문님의 바람은..

어느정도 성공을 한 듯 싶네혐^^



보태미... 저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을 뽑으라 하면..

마지막 장면중... 곽부성의 약간은 수줍은듯 웃으며 기뻐하는 그 장면....

헐~ 전... 그 웃음에 쓰러질뻔 했음다..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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