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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부라더스] 감히 강추란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berserk50 2001-09-07 오전 12:10:22 1153   [2]
지금 영화후기를 쓰면서...솔직히 어떤 말부터 써야할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 말로 표현못할...그 어떤 것을 느꼈습니다.

그 어떤 것이라는건 감동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묘한것이고 그렇다고 충격

이라고 표현하기에도 100%일치하지 않는 미묘한 감정같습니다.

비유를 드리자면 마치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맹이가 하나 던져저서 엄청

난 파장을 일으켰다고...말씀드리고 싶군요.

사실 아직도 저의 이 감정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것은 어떤 감정짜내기도 없이 이렇게 충격을 주었던 영화를

만드신 임순례 감독님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것과,감히...제 글을 보

시는 분들께 강추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영원히라는 표현은 제가 아직 어려서 함부로 쓰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몇

년은 저의 기억속에 자리잡을 영화입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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