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공필두: 이문식을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 공필두
mrz1974 2006-05-25 오전 6:41:49 1449   [5]
 


 공필두: 이문식을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

 


  
 

 공필두는 주로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이문식을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다. 그런 만큼 그가 원톱으로 나왔던 터라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다.

 STORY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동메달로 특채된 공필두.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해지자 결국 빚을 져서라도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리경찰 신세이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동료에게도 눈 밖에 나있고,
 거기다  그를 노리는 많은 이들이 나타나 점점 괴로워하는 공필두
 
 그는 과연 다시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공필두의 볼거리


 공필두에서 최고의 존재감: 변희봉
 
 어떤 영화를 봐도 영화마다 제 색깔을 지니는 배우가 있다. 이 영화에서 최고의 존재감은 바로 공필두의 아버지를 연기한 변희봉 씨가 아닌가 싶다. 영화내내 영화에서 일관된 흐름과 존재감을 보여준 최적의 연기를 선보인다.
 
 공필두의 아쉬움
 
 이야기의 과잉
 
 이야기 자체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야기에 오버가 되는 점과 쓸데없는 에피소드가 많아 영화 자체의 집중력을 약하게 만드는 영화다. 공필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정작 그 이야기들이 우왕자왕하는 편이라 방향을 못 잡는다.

 
 당연한 문제 2가지가 정작 이야기에서 종종 소외되고 인물을 부각시키는 게 많아 정작 주요 소재가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여러가지 장르의 복합은 결국 중심을 흐트러뜨린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들의 부조화
 
 개성이 강한 배우들이 나섰던 터라 내심 기대했으나 정작 그와는 반대로 엇박자를 내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건 분명 배우의 연기에 대한 문제로도 볼 수 있지만. 그 보다 앞서 연출에서 배우들의 개성을 살리려하다 그만 이야기가 밋밋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조연 캐릭터 중 최여진이 연기한 배역은 오버 연기에다 스테레오 타입이기에 오히려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개인적으로는 싸움의 기술 때가 나으면 나았지 오히려 퇴보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였다. 이외의 다른 캐릭터들도 과도한 오버연기로 영화를 산만하게 만들어 보는 데 불편했다.
 
 공필두를 보고
 

 이문식의 원톱 주인공. 절반의 실패

 이문식을 주연으로 내세운 만큼 아주 코믹하거나 재미있게 보일 거란 생각과는 달리 영화 전반이 방향성을 상실하고 우왕자왕한 느낌을 받았다.

 배우로서의 이문식은 열심히 좌충우돌식 연기를 펼치지만, 배우들의 연기, 이야기 역시 겉돌아 보기에 그리 편한 영화는 아니었다. 총체적인 부실이 더 적절한 듯 싶다.


 다양한 이야기보다 일관된 흐름을 잡아주면서 겉가지를 쳐내고 선택적으로 인간 갈등을 더욱더 심화시키는 편이 더 좋았던 생각이 드는 영화다. 
 

 이문식은 열심히 뛰었지만 정작 그게 그리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4681 [폼포코 너..]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 다카하타 이사오 마스터 클래스 mrz1974 06.05.29 1440 15
34680 [포세이돈] 조금만 더 보여주지 그랬어 (2) jimmani 06.05.29 21522 9
34679 [다빈치 코드] 팥빙수에 팥이 빠진 영화 tmdgns1223 06.05.28 1539 8
34678 [짝패] '세상은 아직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동감! songcine 06.05.28 1264 4
34677 [짝패] 정말 재밌는 영화 (1) ysj715 06.05.28 1458 3
34676 [방과후 옥상] 영화 보고 나서 유쾌하고 싶었는데... (1) comlf 06.05.28 1444 4
34675 [다빈치 코드] 종교계의 눈치는 살짝! 감독의 속삭임은 자유로웠다! lakenbird 06.05.28 1051 3
34673 [파이널 데..] [요셉의 리뷰달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joseph1492 06.05.27 1136 2
34672 [미션 임파..] [요셉의 리뷰달기] 미션 임파서블3 joseph1492 06.05.27 1501 2
34670 [아이 인사..] [요셉의 리뷰달기] 아이, 인사이드 joseph1492 06.05.27 1844 4
34669 [다빈치 코드] [요셉의 리뷰달기] 다빈치 코드 joseph1492 06.05.27 1155 4
34668 [짝패] 다빈치나 미션 보다 나음 fd6o7o 06.05.27 1319 2
34667 [아이 인사..] 영화를 보고도 이해안간다는 분들을 위해 (왕창 스포일러 -,.-) ezombie 06.05.27 1998 3
34666 [짝패] 싸우나 가실래요? sally86 06.05.27 1346 2
34665 [호로비츠를..] 한국영화 소재의 다양화를 보여준 영화 (1) happy 06.05.26 1377 0
34664 [수퍼맨 리..] 드디어 밝혀진 슈퍼맨 리턴즈 러닝타임 155분 yain1 06.05.26 2340 3
34663 [포세이돈] 침몰하는 배 같은 영화 <포세이돈> sedi0343 06.05.26 1241 4
34662 [포세이돈] 포세이돈 GOOD~~! mina1 06.05.26 906 2
34661 [짝패] 영화는 패러디?..쟝르는 학원물?..주제는.... (1) hihat7 06.05.26 1528 6
34660 [포세이돈] 수영은 꼭 배워야 겠더라구용..ㅋㅋ-- 포세이돈 시사회를 보구나서 (1) zhenyi6485 06.05.26 924 2
34659 [다빈치 코드] 재미있는 영화 씹어야 먹고사는 평론가들 (4) uz2100 06.05.26 1405 9
34658 [포세이돈] 물이 정말 무섭긴 무섭구만... bokjinu 06.05.26 1126 0
34657 [크립] 고도의 지능적 공포 스릴러 영화... (4) eightstarno1 06.05.25 1863 7
34656 [언터처블] 이제야 보게되다니.. bonocu 06.05.25 1351 5
34655 [다빈치 코드] 진실이든 말든 영화만 보고 말하자 bonocu 06.05.25 1327 6
34654 [로드무비] 은연중에.. bonocu 06.05.25 1277 5
34653 [데드 얼라..] 끝장나게 잔인한데 웃음이 나온다? bonocu 06.05.25 1132 3
34652 [짝패] 말이 필요없습니다. 짱! hoelam 06.05.25 1047 3
34651 [짝패] 이연걸을 기대했지 킬빌은 아닌데.... hongsun7 06.05.25 1637 7
34650 [헷지] 영화보면서, 보고 나서도 즐거움을 주었던 애니메이션 daffodil77 06.05.25 1646 6
현재 [공필두] 공필두: 이문식을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 mrz1974 06.05.25 1449 5
34648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가족에 대한 3色 이야기. 가족이란... (1) mrz1974 06.05.25 1283 5

이전으로이전으로1681 | 1682 | 1683 | 1684 | 1685 | 1686 | 1687 | 1688 | 1689 | 1690 | 1691 | 1692 | 1693 | 1694 | 16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