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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나게 잔인한데 웃음이 나온다? 데드 얼라이브
bonocu 2006-05-25 오후 9:26:09 1065   [3]


 

 

킹콩과 반지의 제왕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피터 잭슨 감독님이 옛날옛적에 찍은 데드 얼라이브다. 원래 본인이 보려했던 영화가 이것이 아니였음에도 피터잭슨님의 영화이기에 과연 그 멋진 그 방대한 반지의 제왕을 찍었던 사람의 전작은 어떠했을까(본인은 킹콩을 보지 않았다..)

궁금한 마음이 들어 그냥 보게 되었다.

 

 

무서운 공포영화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건 아마 어머니가 죽고나서 부터였던것 같다.

하드고어의 장르 영화를 처음 접한데다가 이렇게 무자비할정도로 잔인하고

걸르는 장면없이 (본인은 삭제판을 본거같다) 마구 갈아대고 찢어대는데

묘하게 웃음이 난다.

 

잔인함은 강하지만 우리가 받아드리는 강도는 공포가 아닌 웃음이다.

좀비들을 갈아대는 장면에서 깔깔거리고 웃게되는 나를 발견하게 될것이다.

 

 

지극히 이런취향은 아닐꺼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최고의 웃음을 선사했던건 좀비 4명에게 안정제를 타서 오트밀같은걸 먹이는 장면이였다.

그뒤로 이어진 좀비들의 섹스와 아기;;;

 

처음에 우리에게 선사하기 전에 보여줬던 그져 소품정도에 불과해 보였던 물건이나

(잔디깎기가 대박이다. -_-b) 배경들이 다 나중에 아귀가 맞아떨어지는건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다.

 

 

고무인간의 최후부터 시작해서 전작들을 한편도 보지 않았건만,

시체들을 살아서 움직이는데 그치지 않고

내장들까지 자유자재로 꼬물딱거리고, 심지어 전구에 머리를 박았는데

그런 잔인함조차 유머로 승화시키는 피터잭슨!!!

 

 

왜 이 영화를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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