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사 티보와 그의 말썽꾸러기 시종 앙드레의 이야기^^ 과거에서 21세기로 넘어오다!!! 좌충우돌하는 기사와 시종의 이야기.
중세의 공주도 나오고 음모를 꾸미는 라이벌도 나오고 마법사와 마녀도 나옵니다. 음모에 빠진 기사 티보가 다시 상황을 돌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려다가 마법사의 약이 잘못되어 1000년후의 미래로 떨어지게 되죠. 그리고 로잘린 공주와 너무 똑같은 모습을 한 후손 줄리아를 만나게 됩니다. 그뒤 어떻게 될까요?^^ 마법사를 찾기위해 줄리아의 도움을 받으면서 현대사회를 경험하죠. 그리고 일어나는 헤프닝들! 화장실 변기는 물이 나오는 세숫대야이자 아름다운 물과 숲의 향기가 나는곳! 샤널넘버5는 목욕세정액 - 그 큰통을 그대로 욕조안에 쏟아붓는 모습은 정말 웃음이 안 나올수 없더군요.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마다 헤프닝이고 사건이고 웃음이고.... 게다가 시종 앙드레의 시종일관 아무거나 입에 넣는 모습(화장실 나프탈렌, 립스틱등)은 진짜 엽기적이랍니다. 하지만 코믹한 장면만 나오는건 아니죠. 우리의 주인공 티보는 후손인 줄리아에게 용기에 대해 가르쳐주고 줄리아를 이용해먹던 돈만 밝히는 약혼자에게서 빠져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엽기적인 시종 앙드레는 옆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서 미국의 자유사상을 배우고 주인에게서 자유롭게 되죠. 모든 게 해피엔딩~~~ 유쾌한 웃음과 코미디와 그리고 동화적인 이야기 구조를 적절히 혼합해서 가족모두가 아무런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