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이 글에는 누설(스포일러)은 없으며 개인적인 평(評)이란걸 알려드립니다.
■ 기대했던 옛 걸작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리메이크한 "포세이돈"을 보았다. 재난영화라서 기대했고, 제작비때문에 기대했고, 스케일만으로도 기대했고, 특수효과로도 기대했다. 결론은 기대한 만큼은 못미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고 괜찮은 블록버스터 영화란 점 90분의 런닝타임이 아쉬웠고 캐릭터들의 설명이 없어 안타까웠고 그냥 무작정 탈출하려고 발버둥 치지만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라는것! 쉴틈없이 조여주는 긴장감(?)과 중간중간 삽입된 특수효과는 상당히 인상깊었다. 그럼 이 페터슨 감독의 해양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포세이돈"의속으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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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EIDON [
●━━━━━━━━━━━━● ┏감독: 볼프강 페터슨 ┃제작: 던컨 헨더슨, 마이크 플라이셔, 아키바 골드만 ┃각본: 마크 프로토세비치 ┃촬영: 존 실 ┃원작: 리메이크 ┃주연: 커트 러셀(로버트), 조쉬 루카스(딜런), 리차드 드레이퍼스(리차드), 에미 로섬(제니퍼) ┃조연: 미아 마에스트로(엘레나), 지미 베넷(코너), 스테이시 퍼거슨(글로리아), 제이신더 배럿(매기) ┃장르: ADV ┃음악: 클라우스 바델트 ┃효과: ILM ┃시간: 98' ┃등급: 12↑ ┃매체: Digital, IMAX지원 ┃포멧: DD ┃비용: 160.000.000$ ┃개봉: 2006.5.31 ┗관람: 200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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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2월 31일,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중인 호화 유람선 ‘포세이돈’. 20층 규모, 13개의 여객용 갑판, 800개의 객실을 갖춘 포세이돈에는 연말파티가 한창이다. 밴드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을 연주하고 모두들 샴페인 잔을 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이 순간, 바다를 지켜보다가 이상한 조짐을 감지한 일등 항해사는 저 멀리 수평선에서 47미터가 넘는 벽을 형성한 거대한 파도 ‘로그 웨이브’가 포세이돈을 향해 초고속으로 돌진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엄청난 힘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순식간에 뒤집히고, 축제를 즐기고 있던 승객과 선원은 여기저기 파편에 부딪히고 부서진 창문으로 들어온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이어 배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 배는 혼란에 휩싸이며 서서히 깊은 바다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수백 명의 생존자들은 물이 들어오지 않은 홀에 모여 선장의 지시에 따라 구조를 기다린다. 이 때, 프로 도박사 "존 딜런(조시 루카스)"이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탈출 방법을 찾겠다고 나선다. 아수라장이 된 배 안에서 행방을 잃어버린 딸 "제니퍼(에미 로섬)"를 찾으려는 아버지 "로버트(커트 러셀)", 한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 밀항자, 비관주의자인 한 남자가 딜런을 따라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뜻하지 않게 팀을 이끌게 된 딜런은 바다 표면으로 나가기 위해 난파된 배에서 길을 찾아내려 한다. 생면부지의 관계에서 서로에게 목숨을 의지하게 된 그들! 미로처럼 엉켜버린 길을 헤치고 배 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배 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고, 이제 일행은 거대한 바다와 맞서 살아남아야만 하는데...
┃포인트:
첫도입부 10분가량의 "포세이돈"호의 웅장함! 정말 스케일이 이런거구나 하고 보여줬다는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과 파도에 휩쓸려 완전 360도 회전하는 포세이돈 씬 뒤집히는 과정에서 죽어는 사람들(완전전멸) 별 섹시하지 않은 여성캐릭터(슴가만 착함) 별 주인공 스럽지 않은 커트 러셀, 조쉬 루카스 해양버전 "아마겟돈"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잠수의 1인자들...같다.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수영의 달인들...같다. 깔끔한 앤딩 마무리 의외로 안죽는 인물 한명의 희생으로 살아남는 법칙
┗한마디:
볼프강 페터슨 감독 다시는 해양영화를 만들지 말아라. 만들만큼 만들었잖니 후에 분명 다시 원작 "포세이돈 어드벤처"의 리메이크 영화가 나온다에 한표 결코 잘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다. 이건 그냥 단순법칙 블록버스터급 대중영화 영웅은 없다 오직 살고싶은 사람만 뭉쳐서 살자고~ 엑스트라는 수백명인데 이중에 몇명이 특수효과일지 후에 DVD제작과정이 기대됨 나름대로 돈은 안아까웠고 뿌듯하게 본 영화. 재미도 있었다만 단지 너무 뻔뻔스러웠던 전개와 각각 인물들의 배경설정을 일절 거들떠 보지 않는 다는 불친절함 빼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짧고 굵은 영화였노라 그리고 마지막장면의 센스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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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C 40자평]
"원작을 비교하면 안타깝고, 원작을 안보았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압박블록버스터 영화"
[평점]
●━━━━━━━━━━━━● ┏연출력: ●●●● 8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6 ┃사운드: ●●●● 8 ┃몰입도: ●●●● 8 (스토리/분위기/명대사) ┃ ┣반전요소: ○ 1 ┃앤딩부분: ●●●○ 7 ┃충격지수: ●● 4 ┃관람가치: ●●●○ 7 ┃ ┗종합평점: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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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Thank you...
|걸작 > 명작 > 수작 > B급 > 졸작|
2006603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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