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는 시사회라 집사람과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솔직히 영화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처음에는 좀 뻔한 내용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스토리에 대해 알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액션이 가미된 뭐 그런영화가 아닐까싶었지요.)
조금은 난해한 장면(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내용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_-)이 나오거나 지루하다
는 느낌을 받게끔 하는 영화의 전반부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알수없이 빠져들어가는 스토리(정말 막판
에 가서는 앞뒤내용을 무슨 조각이라도 맞추듯이 머릿속으로 잘 정리해야 할것 같아요)와 조쉬 하트넷이
라는 배우의 연기력과 알수없는 매력(남자인 제가 봐도 참 빠져들만 한 눈빛의 소유자인듯)...
마지막 후반의 반전은 저로써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 펼쳐져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암튼 오늘 넘 좋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들어와서 기분 굿 입니다.
이러한 반전이 강한영화나 아님 저처럼 영화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PS : 집사람도 이영화 넘 재미있었다고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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