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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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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08 오후 6: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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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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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이 아이를 봤는데........
슬퍼요.
마틴이 시킨대로 데이빗이 모니카의 머리칼을 자르다가 헨리가 왜 잘랐냐구 다그치니까, 엄마의 사랑을 받고싶어서 그랬다고 하는장면, 모니카가 데이빗을 버리려고 할때, 데이빗이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가짜가 아닌 진짜처럼 굴테니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걸하는장면, 물속에 잠긴 코니 아일랜드에서 가짜 푸른요정 동상(?)에게 가짜인줄도 모르고 사람으로 만들어달라고 계속 비는 장면, 마틴이 물에 빠졌을때, 사람들이 마틴만 챙기고 데이빗은 수영장물속에 그대로 누워있는장면, 공장에 자신을 닮은 많은 데이빗로봇이 걸려있는것을 보고,"난 내가 하나뿐인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눈물이..ㅜㅡ
그. 리. 고.
영화를 보면서 할리의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카메라 도는동안 눈도 안깜빡이는것이 얼메나 힘들었을까..ㅡㅡ;;
한동안 에이 아이 생각만 했습니다. 데이빗과 조가 경찰헬기를 타고 바다위의 멘하탄으로 가는장면은 쥬라기공원을 연상케 했습니다. (섬 가는장면과 탈출하는 장면 ㅋㅋ) 후반에 갑자기 외계생물체가 나오는 등의 황당한 면도 있었지만--;;..... 아. 무. 턴. 좋은영화같아요. 담에 또 보고싶어요, 비됴나오면 비됴로 또 볼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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