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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 예고편을 못 뛰어넘은 영화 강적
mrz1974 2006-06-22 오전 6:13:34 1533   [4]
 
 
강적 : 예고편을 못 뛰어넘은 영화
 



 
 강적은 예고편을 봤을 때, 매우 끌리는 영화였다. 액션과 주인공들의 강한 대결과 대립, 심리전 등이 빛나 보일만한 모습을 지닌 걸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강적의 볼거리
 다양한 액션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는 바로 다양한 액션이다.
 차 추격 신, 지하철 신, 결투 신 등의 다채로운 액션이 그나마 볼만하다.
 
 강적의 아쉬움
 
 볼거리만 있고 갈피를 못잡다.
 
 영화의 볼거리는 여기저기 뜯어보면 꽤 많다. 다만, 그 볼거리에 치우쳐 정작 갈피를 못잡아 영화 전반의 내실이 부족하다.
 
 예고편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대결이 강조되었지만, 정작 영화에선 액션, 우정, 코메디 등을 모두 보이려다 예고편과는 전현 다른 모습에 관객을 당황하게 만든다.
 아마도 관객들이 보러온 건 바로 예고편에서 선보이던 그러한 강렬한 모습과 액션들 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에서 예고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누가 영화를 좋아하겠는가?
 실망만 커지기 쉬운 모습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길 바란다.   
 
 이야기와 연출의 관계 악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제일 문제는 이야기와 연출의 문제이다.
 액션과 재미를 접목하는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정작 문제는 예고편을 본 이라면 액션에 더 비중을 주었겠지만, 실제 영화에선 액션과 재미를 함께 그려내면서도 따로 노는 것이다.  거기에다 이야기 자체의 일관성이나 개연성도 상당히 부족하다.
 
 결국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 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그럼 영화를 보는 데 뭐가 기억이 남을 것인가? 
 
 액션의 한계
 
 이 영화에서 그나마 볼만한 점이 바로 액션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한계성은 명확히 드러낸다.
 
 리얼리티를 살린다던가,
 다이나믹함을 살린다던가,
 액션의 통일감을 살리지 못해 영화의 액션은 그저그런 모습이다.
 영화에서 액션 신은 많은데, 정작 기억에 남는 액션은 별로 없다.
 
 영화에서 따로 노는 배우들의 연기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도 어느 정도 한계성을 지닌다.
 박중훈과 천정명을 내세웠지만, 정작 두 콤비는 부조화를 이룬다.
 특히 천정명, 유인영의 연기와 목소리 톤은 영화 자체에 그리 작 녹아든 편이 아니라서 쉽게 집중이 안 된다.
 배우의 선택도 잘못한 것 같다.
 
 강적을 보고
 
 예고편을 못 넘은 영화
 
 강적의 예고편은 정말 좋았다. 아마도 예고편만 본 이라면 누구나 강적에 대해 크게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보면 전혀 생각치도 않은 전개와 이야기들은 영화 자체로 와닿지 않았다.
 예고편이 멋진 탓인지 모르지만, 예고편을 뛰어넘는 영화가 되지 못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총 0명 참여)
tata1
이분 말이 맞습니다. 예고편과 전혀 다른 전개..

원본을 보면 예고를 어찌 저렇게 잘 뽑았는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ㅡㅡ;;

산만함과 유치함의 극치..최악입니다.   
2006-06-22 22:52
ysj715
이상타 윗분들은 다 넘 재밌다는데...   
2006-06-22 18: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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