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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든 스릴러 한편 러닝 스케어드
madboy3 2006-06-23 오전 9:54:08 1298   [3]
우선 줄거리 부터

 

사라진 총 한자루…
지옥보다 더 끔직한 상황이 벌어진다!!

미국 뉴저지주. 이태리 마피아 조직원이자 한집안의 가장으로 2중 생활을 하는 ‘조이’(폴워커)는 어느 날 마약거래 현장에서 돈을 훔치려는 부패 경찰과 일대 총격전을 벌인다. 사건 후 보스 타미는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조이는 믿을 수 없는 보스에 대한 일종의 대비책으로 은색 크롬을 자신의 지하실에 숨기게 된다.

그러나 지하실에서 조이의 아들과 함게 놀던 옆집 아이 올렉(카메론 브라이트)은 그 총을 훔쳐가고 평소 자신과 친어머니를 괴롭히던 양아버지를 쏘고는 그대로 도망을 친다. 총을 맞은 양아버지는 다름아닌 조이의 조직과 경쟁하고 있는 러시아 마피아.

목숨을 건 질주 하룻밤안에 총을 찾아라!!

부패한 경찰 라이델과 이태리 마피아 보스의 아들 토미, 그리고 러시아 마피아단 유고스키 패밀리가 혈안이 되어 올렉을 찾고 자신을 찾는 무리들을 피해 ‘올렉’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며 도망친다.

한편, 아무도 몰래 총을 찾기위해 미친듯이 올렉을 찾아다니던 조이는 올렉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되고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결국 두 마피아단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는데…

 

줄거리 출처는 movist.

 

이 영화는 굉장히 재밌다. 단 한개의 사건이 얽히고 섥혀서 점점

커지고 결국엔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전개되는

것들이 상당히 호소력있게 느껴진다.

 

연출이 상당히 잘됐다고 생각되는 영화다. 영화초반의 총싸움은

아주 멋지게 만들어졌다. 샷건에 사람이 날라가는 장면은 총싸움

장면의 백미. 뭐 물론 총싸움은 무섭지만...

스릴러 영화는 인물의 표정들이 살아있어야 한다. 괜히 어설픈

표정을 지었다가는 영화의 긴장감이 다 날라가 산통 다 깨게된다.

영화는 인물의 표정을 살리고자 대부분의 인물샷을 클로즈업을

담는다. 화연의 거의 절반이 인물들의 얼굴로 덮힐만큼 클로즈업을

해서 인물들의 현재 심정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그만큼 배우들도 연기를 잘 했다.

주인공 조이의 역을 맡은 폴워커나 권총도둑 올렉역의 카메론 브라이트. 카메론 브라이트는 바로 전에 게시한 <울트라바이올렛>에서도 주연을 했다. 어린아이인 이녀석은 무표정 연기가 물이 올랐다.

<울트라바이올렛>에서도 전혀 무표정이었던 이녀석은 <러닝 스케어드>에서도 역시 무표정이다. 가끔 무서워하는 표정이나 영화

막판의 웃는 장면 말고는 거의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언뜻보면

무섭다.

 

영화는 가족애가 바탕에 깔려있다. 사건의 발단도 올렉이 자신과

어머니를 학대하는 아버지를 훔친 권총으로 쏘면서 시작되었고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시작은 가정폭력으로 시작해 마무리는

가족간의 사랑을 끝이 난다. 중간중간에도 그런 장면들이 보인다.

 

영화도 어렵지 않고 마지막의 반전도 재밌고 충분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폭력적인 장면은

여성분들은 조금 인상을 찌푸릴 수 있겠다. 그런 애교로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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