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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포세이돈
plrease 2006-06-24 오전 3:21:06 815   [2]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포세이돈~~!

 

실제로도 여기 나온 배우들처럼

 

생존한 사람들이 이토록 수영을 잘 했을까? -_-

 

거의 무한 체력으로 바다수영을 해낸다//

 

중간에 엘레베이터에 깔아 뭉게진 청년이나

 

물속에서 갈퀴에 걸려 숨차올라 죽은 여자도

 

그런 예외적인 사건이 안일어났으면 살아남았을 듯

 

전체적으로는 스펙타클한 대규모 서스펜스 영화인데~

 

그 안에는 잔잔한 인간미도 엿보인다.

 

아버지와 남자친구를 둔 딸과의 대립아닌 대립,

 

아들을 지켜내려는 엄마와 그 엄마에게 흑심있는 남자 -_-가

 

애를 구출해 낸다던지

 

이성간 사랑, 모성애 그리고 의리? 우정도 있는 것같다..

 

두려워 하는 여자를 잘 달래어 그 좁은 환풍구??같은 곳을

 

빠져 나갈 때는 내가 다 애장간이 타더라 -_-

 

아니 답답하게 왜 저러냐고 가라고 가라고를

 

영화관이라 맘속으로 수십번 외쳤다 너 안가면 니 뒤에

 

남자까지 뒈진다고 -_-

 

실화지만 그 세세한 부분까지는 실화가 아닐텐데

 

실제 그런 난관에 부딪히면 내가 그 남자처럼 할 수 있을지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됐다.. 죽음과 맞딱드린 그 시점에

 

그렇게 이성적으로 할 수 있었을까? 배우니까 연기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겠지 ㅡ..ㅡ; 했지만 연기력은 뛰어났당~

 

딸을 위해 남자친구를 대신해 노쇄한 몸으로 프로펠러를

 

멈추게 하려고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엄한 꼴 당한 아빠

 

마지막에 숨 못혀서 마지막 딸꾹질하고 그래도 스위치를

 

누르는 센스를 잊지 않으신 멋진 장면도 눈에 뛴다.

 

그에 질세라 다음 장면에서 반대로 역류하는 프로펠러에

 

물건을 던져서 멈추게 하려는 센스를 발휘하는 청년의

 

온 몸을 불사르는 액션연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당~

 

근데 진짜 수영 왜케 잘하냐고 -_-

 

서양인들은 이기적이고 개인주의가 강하지만

 

국가  또는 조직/그룹에 있어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알아서 희생하고 서로 돕는 마인드가 잘 발달돼 있다

 

했는데 역시나 이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도 나오고

 

사회적 풍토도 보이는 것 같다.

 

우리 나라같았으면 각자 살려고 하지도 않고

 

죽으나 사나 같이 손 붙들고 있다가 창문깨고 들어오는 물속에서

 

뒈졌을지도 모른다-_- 물론 이건 편협한 생각임;;

 

간만에 봤는데 재미있었다. 예전 포세이돈보다는

 

머랄까 그래픽면에서? 나아졌달까?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으로 전체적인 맥은 동일하니 스토리가 탄탄해도

 

큰 영향은 없을 듯..;;

 

바다에 대한 무서움도 일깨어 주고

 

배속에서 향락을 즐기고 긴장안하다가는

 

뒈진다는 교훈을 주는 ㅡ..ㅡ;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포세이돈

 

이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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