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목만 인정. 비열한 거리
rltmd8 2006-06-25 오전 12:30:34 1235   [5]
비열한 거리...

그래.. 정말 비열함의 극치였지.

이 영화를 본건 정말 단지 조인성이 첫 크랭크인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기대반 심심반.

 

아......

정말 허무했다.

결론은 조인성과 조폭이라는 캐릭터는 2% 부족해보이는

결코 비열함이 어울릴수가 없었고 그의 오른팔 종수가 오히려 두목처럼 보인다는 안습적인 모습에

정말 이 영화에서 강조하는게 이거였나 싶을 정도로 야밤의 삽질의 지나침과

조폭의 리얼함을 보여주려고 한 의도는 알겠으나 진흙물탕신의 집단 싸움은

눈쌀을 찌뿌릴 정도였으니 정말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만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맴돌고만 있었다.

 

끊이지 않는 조폭삶의 미화를 그린 영화들은 이제는 그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도 조폭의 삶이란 한방. 그리고 굽히지 않는 자존심으로 가오한번 잡아보며

살겠다는 것 밖엔 내게 느껴지는건 없었다.

마지막의 미화하려고 애쓴 장면은 더욱 더 내 심지를 궂힐 수 밖에 없는 scene이 되었으니...

 

오히려 조인성의 오른팔역인 종수라는 캐릭터가 내 머릿속에 선명히 남는다.

눈빛하나만으로 비열함이 느껴지는 . 외모상으로 먹고 들어가는 것도 심심치 않게 플러스 되겠지만

왠지 그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을것만 같은 나 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노력이 엿보였다.

 

아직은 수줍은 미소와 바른생활 사나이의 면모가 몸에 베여있는

조인성.

당신의 비열하지 못한 이미지와 외모 그리고 말투를 탓할 수 밖에.

노력은 어머니보다 성공한다잖습니까.

열심히 하삼.!! 늘 응원하고 있을테니


(총 0명 참여)
rltmd8
둘의 개성의 차이를 논하는게 아니라 조폭의 전반적인 이미지와는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있다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2006-06-26 01:06
kyunghuny
저도 어제 봤는데요. 만약 종수같은 성격의 조인성이였다면 이영화의 스토리는 그냥 무의미 하지않을까요? 조인성같이 냉정하지 못한 캐릭터가 있으니깐 이영화의 스토리가 잼있었지않았을까 하는 제생각입니다.   
2006-06-25 12:5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4985 [리멤버 타..] ★★★☆ [가족 / 드라마] 리멤버 타이탄 (1) huger 06.06.26 1072 3
34984 [한반도] 강우석감독......... (2) goodlife88 06.06.26 1398 5
34983 [럭키넘버 ..] 럭키넘버슬레븐 : 나비효과와 대체 무슨 상관 관계이지? mrz1974 06.06.25 13024 8
34982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혹은 "비겁한 거리" anakin21 06.06.25 1245 4
34981 [가족의 탄생] 가족스럽다는 표현의 탄생.. seedof21 06.06.25 1012 8
34980 [이탈리안 잡] 급해 급해... beoreoji 06.06.25 1073 3
34979 [매치스틱 맨] 충분한 재미... (스포일러?) beoreoji 06.06.25 1264 3
34978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이 생각나는... kyunghuny 06.06.25 1091 3
34977 [엑스맨: ..] 최후라그래서 봤더니.. hujub0916 06.06.25 1045 4
34976 [크립] 덜덜!! 크립에대한 제 생각 hujub0916 06.06.25 1206 4
34975 [착신아리 ..] 무섭기만 한 영화.. hujub0916 06.06.25 1409 6
34974 [비열한 거리] ★★★★ [느와르 / 액션] 비열한 거리 huger 06.06.25 898 2
34973 [페이첵] 스스로 클리셰를 만들고, 스스로 오마주하는 오만방자한 감독의 영화일뿐 beoreoji 06.06.25 1480 3
34972 [에어포스 원] 람보 대통령 beoreoji 06.06.25 1814 10
34971 [볼케이노] 있을법한 재난... beoreoji 06.06.25 1079 6
34970 [런어웨이] 존 그리셤...... beoreoji 06.06.25 1278 4
34969 [빅 피쉬] 어른을 위한 동화 beoreoji 06.06.25 1113 5
현재 [비열한 거리] 제목만 인정. (2) rltmd8 06.06.25 1235 5
34967 [강적] 스릴만점!!반전!! lsbprfs 06.06.24 1588 4
34966 [달콤한 백..] 서바이벌 게임은 하고 싶더라... comlf 06.06.24 1124 2
34965 [밴디다스] 귀여운 언니들!! comlf 06.06.24 6546 9
34964 [엑스맨: ..] 스펙터클한 SF 최고의 영화(스포 있음, 보신 분만 ^^) gjbae 06.06.24 1028 3
34963 [쏘우] 극의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퍼즐같은 영화 beoreoji 06.06.24 1091 9
34962 [밴디다스] 완벽한 액션을 바라지 마세요 hinaki79 06.06.24 961 4
34961 [착신아리 ..] 너무나 즐거운 퓨전혼합장르의 영화?! kaminari2002 06.06.24 1368 3
34960 [럭키넘버 ..] 미국에선 hinaki79 06.06.24 1448 5
34959 [포세이돈] 진짜? plrease 06.06.24 812 2
34958 [럭키넘버 ..] 재미있게 봤어요..^^ as3739 06.06.23 861 5
34957 [강적] 경찰이 인질되다 moviepan 06.06.23 1222 2
34956 [새벽의 저주]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너를 노리고 있다......" beoreoji 06.06.23 985 3
34955 [연리지] 사랑에 빠지면 모두 바보가 된다 piamania 06.06.23 1178 2
34954 [엑스맨: ..] 엑스맨-최후의 전쟁 : 감독이 바뀐다고 이렇게나 바뀌나 mrz1974 06.06.23 1031 4

이전으로이전으로1681 | 1682 | 1683 | 1684 | 1685 | 1686 | 1687 | 1688 | 1689 | 1690 | 1691 | 1692 | 1693 | 1694 | 16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