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에서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본 영화.
슬레인은 왜 닉 피셔 라는 친구의 빚을 갚아야 될 처지가 되는가.
과연 그 빚을 갚던가, 자신이 닉 피셔가 아니라는 걸 얘기할 수 있으려나 라고 생각을 갖고 보게되었습니다.
스토리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불친절합니다.
나름대로 힌트라고 주는 과거의 영상들
이건 주인공에 관한 설명을 후반에 몰아서 하기 전에 미리 조금씩 보여주는 걸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보면서 어떻게 된건지, 아~ 저런 거겠군 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생기고,
그 부분은 마지막 설명으로만 납득이 갑니다.
마지막 설명 들어도 납득이 안 가는 부분도 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들
슬레인과 스미스의 관계 - 마지막 설명 부분조차도 납득이 가질 않더군요.
루시 라우의 사건 개입 - 닉과 어떤 관계였길래 그리 적극적인지, 그러면서도 경찰에 신고 안 하는 이상한 사람
루시 라우와 슬레븐의 러브 스토리 - 첫눈에 반한 걸까요? ^^;;;
보스와 랍비와 스미스의 관계 - 마지막 설명을 듣고서야 알겠으니 의심조차 안 가더군요.
이 영화는 보면서 이리저리 궁리하지 마시고,
그냥 어? 왜 저러지? 궁금해도 참고 설명해주길 기다리는게 좋은 영화라고 봅니다.
반전 영화?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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