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대강의 영화에 대한 정보를 듣고 예고편도 보고 하면서 봤는데 처음에는 기대를 하지않고 봤다. 재미있을랑가 몰라서리~~~~;;;;;
결론은 재미도 있고 어깨가 절로 들썩였으니까요...^^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조금 이야기 하면.... 치어리더 대회의 5연패를 한 토로팀의 주장이 새 후임자를 뽑는데 투표결과 주장은 "토랜스"가 된다. 그녀는 처음으로 주장이 되자마자 트레이닝 연습에 들어간다. 하지만 처음부터 신고식을 호되게 한다. 다름이 아니라 부원중 한명이 부상을 당하게 되어서 병원으로 삐뽀삐보 실려간다.^^;;;
그래서 다시 새로 부원을 뽑아서 나가려고 한다. 별별학생들이 다 나오는 가운데 한명 ´미시´만이 토랜스의 마음에 드는데........^^
줄거리는 여기로 하고 나머지는 보세요.
제가 본 "브링 잇 온"에 대해서 쓴다면..... 치어리더는 경기장에 온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데 도움을 주고 또 그런 관객들을 보면서 그것에서 치어리더로서의 보람을 느낄지 모른다. 잘은 모르겠지만...^^
경기가 벌어지는 곳 어디나 치어리더들은 있다. 항상 상대방이 서로 존재한다. 야구를 보든, 축구를 보던, 어디서나 그들은 상대방의 치어리더들을 의식하며 그들의 모든 것을 경기장 안에서 발산한다. 물론 누가 더 잘 추는지 그런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뭐라고 할까 그런 치어리더들의 세계를 잘 표현을 하였다. 우선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치어리더와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분명 치어리더들은 있으나 거의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그런 이벤트성이 짙다고 해야 할 듯하다. TV에서도 보면 치어리더들은 경기장에서 거의 보면 했던 것을 반복하고 그런 것 같다. 물론 내가 볼때...^^ 우리나라에 있는 치어리더들도 연습도 하고 하겠지만 영화에서처럼 활발하고 신나고 화려한 동작들을 보이지 않지만.......^^ 근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혹시 우리나라에도 치어리더 전국대회같은 것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이야기는 들어보지를 못해서......^^;;; 있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세상 어디서나 경쟁의 상대가 있습니다. 학교, 직장, 각종 스포츠 경기, 또 사회안에..........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들도 모르게 다른 누군가와 경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은 누구와 경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도 다른 이들이 볼때 그렇게 느낄 수 있겠죠. 우리의 삶은 경쟁의 연속이 아닐까 싶다.
꼭 세상은 1등만을 바라고 있는 듯한 느낌...
그래도 영화에서 경쟁의 상대이지만 그런 경쟁을 하는 상대가 있기에 삶이 살아가는데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경쟁하는 상대방이 없는 세상은 어떻게 보면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어려울지 모른다. 우리들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과 경쟁하는 누군가가 있기때문에 삶을 살아가고 존재하여야 한다.
영화 ´브링 잇 온´ 어깨가 들썩이고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어떻게 보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영화를 보면서 남기고 싶은 것이 있는 듯한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
영화가 주고자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마도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중에 우리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이유는 자신을 상대해주는 사람. 바로 자신과 경쟁하는 자가 있기때문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