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요셉의 리뷰달기] 오멘 오멘
joseph1492 2006-06-29 오후 4:50:58 1292   [4]
제목      오멘 666(The Omen)

감독 존 무어
배우 샤무스 데이비-칫츠패트릭 / 미아 패로우 / 줄리아 스타일스

장르

호러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9 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무서웠을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난 항상 어릴적 오멘이라는 영화를 tv에서 보고 자기 전이라고 대답한다. 어릴적부터 종교를 믿어왔고, 나이가 얼마 안되었다는 이유를 차치하고라도 오컬트 호러 영화로서의 오멘은 정말 무서웠다.

  그래서 저번 달인가, 이 영화가 2006년 6월 6일 개봉한다고 했을 때, 정말 적절한 개봉날이라고 생각하고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특히, '오멘4' 이후 전혀 나오지 않았던 후속편이 첫편의 리메이크판으로 돌아온다니..('오멘4'를 본것이 10년은 넘은 것 같다-_-;;)

  어쨌든 여러 기대들을 가슴에 품고, 시험을 눈앞에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날 0시 6분 첫회에 질러버렸던 오멘은..평이한 영화로 돌변해 있었다..

  일단 내용은 원작과 거의 흡사했고,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악마의 기운이 퍼지고 죽음이 발생할 때 나오던 그 낮고 웅장하지만, 마음을 옥죄어오던 음악들이 없어지니, 심리적 공포를 주로 사용하는 '오멘'의 가장 큰 무기가 없어졌던 것 같다. 또, 정말 절박하고, 간절해 보였던 브레넌 신부의 연기 호연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도 한몫을 차지했다.

  하지만, 오멘 시리즈의 현대적 재해석이나(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 그렇지만, 조금은 오바스러운 면도 없지는 않다..) 정말 고전적 주인공 같은 외모의 쏜 역의 리브 슈라이버, 순진하고 악한 이중적 면을 모두 가지고 있던 데미안 역 배우의 연기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오멘 시리즈가 다시 나온다면, 리메이크 보다는 5번째 시리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물론 혹평을 받았던 4편을 뒤엎을 수 있는 수작으로...

 

 

점수 : 82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마지막 장면..!?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083 [수퍼맨 리..] ● 브라이언 싱어의 수작 "슈퍼맨 리턴즈" 소감 jeici 06.07.01 1110 5
35082 [밴디다스] 약간은 어설픈 하지만~ annie27 06.07.01 934 5
35081 [카] 카~~~~ 죽인다!!! ykhpd 06.07.01 938 5
35080 [수퍼맨 리..] 돌아 온 수퍼영웅의 2시간30분의 수퍼원맨쇼 maymight 06.07.01 1172 7
35079 [사이렌] [싸이렌]모든건 환상에서시작됬지만 곧 현실이다. fishsun592 06.07.01 917 3
35078 [수퍼맨 리..] 수퍼맨의 양호한 귀환.. aslann 06.07.01 1029 3
35077 [수퍼맨 리..] 18년 만의 감동, 스케일과 멋진영상...찬사를 보냅니다!! dash4015 06.07.01 973 4
35076 [사이렌] 시사회 당첨되서 다녀왔어요~^^ dory6017 06.07.01 917 3
35075 [수퍼맨 리..] 그의 아들은 그립토나이토에 면역성을 가졌나? fbi0083 06.06.30 1139 5
35074 [수퍼맨 리..] 알고보면 불쌍한 사람, 아니 외계인 (5) jimmani 06.06.30 8797 16
35073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너무 재미있어요 kasran 06.06.30 1219 4
35072 [엑스맨: ..] [A-]궁극의 SF액션영화 tmdgns1223 06.06.30 1192 3
35071 [수퍼맨 리..] 다시 출발선에 선 수퍼맨... (1) bayfilms 06.06.30 918 7
35070 [아치와 씨팍] 기대 이하. (1) prittynari 06.06.30 1633 5
35069 [아무도 모..] 모르는 것일까? 무관심일까? jjy5342 06.06.30 974 5
35068 [수퍼맨 리..] 저는 아주 잼있게 봤습니다!!! cinepr 06.06.30 1083 2
35067 [러시안 묵..] 헐리우드식 러시안 블럭버스터 whiskey00 06.06.30 1024 6
35065 [착신아리 ..] 좀 엉성한 마지막.. moviepan 06.06.30 1227 4
35064 [수퍼맨 리..] 슈퍼맨 리턴즈 : 실망과 아쉬움과 함께 리턴했다.... twinwoo78 06.06.30 1332 4
35063 [세가지 사..] 현재의 행복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maymight 06.06.30 4530 4
35062 [아랑] 뻔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볼만한 공포영화 maymight 06.06.30 1496 11
35061 [데이지] ***** river216 06.06.30 1137 5
35060 [트루먼 쇼] 운명은 개척하는 것 madboy3 06.06.30 2122 3
35059 [엑스맨: ..] 눈이 즐거운 영화 madboy3 06.06.30 1021 2
35058 [태풍] 너무 심각했다. madboy3 06.06.30 1577 3
35057 [비열한 거리] 길기도 긴 비열한 거리 madboy3 06.06.30 1284 3
35056 [수퍼맨 리..] 2억5천만불짜리 쫄쫄이 (1) madboy3 06.06.30 1163 3
35055 [사이렌] 무비스트 시사회로 봤었따.. 그닥?!!!!!!!!! sechki2514 06.06.29 938 3
35054 [사이렌] [비디오용]사이렌이 울리면 밖으로 나가선 안 돼! synna 06.06.29 870 2
35053 [포세이돈] [요셉의 리뷰달기] 포세이돈 joseph1492 06.06.29 750 2
현재 [오멘] [요셉의 리뷰달기] 오멘 joseph1492 06.06.29 1292 4
35051 [짝패] [요셉의 리뷰달기] 짝패 joseph1492 06.06.29 1032 2

이전으로이전으로1681 | 1682 | 1683 | 1684 | 1685 | 1686 | 1687 | 1688 | 1689 | 1690 | 1691 | 1692 | 1693 | 1694 | 16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