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꿈꾸는자들의 비열한경쟁.. 비열한 거리
td220 2006-07-04 오후 9:51:37 823   [2]

스포일러가 상당히 많습니다.






















꿈꾸는 자들은 비열해 질수밖에없다.

아니 비열해야만 살아남는다.

왜냐하면, 꿈을 "이뤄야" 하기때문이다.

이작품에 등장하는 모든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병두는 상철의 밑에서 앞뒤않가리고 열심히 일을한다.

그렇지만, 상철은 병두를 인정하지만, 그에 맞는 "댓가"를 주지 않는다.

가족을 책임져야하는병두는 그것이 못마땅하다.

그런와중에 자신을 인정해주는 황회장을 만나게 된다.

황회장은 곤란한일이있지만,그일은 직접할수는 없다...왜..? 살기위해..

해서 황회장은 상철에게 일을맏기지만,

상철은 거부한다. 왜..? 살기위해..그러나 병두는 한다..왜..? 성공을위해

그런 와중에 병두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찾아온다.

그리고 병두에게 다가선다. 왜...? 성공을위해...........

이처럼 모든 인물들은 "의리" 따위로 뭉쳐있지 않는다.

황회장의 말처럼 "성공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이며, 그사람이 무엇


필요로 하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모두가 성공을 꿈꾼다.

과연이들이 한집단에있으면 무슨일이벌어질까..?

병두는 본격적으로황회장의 오른팔이 되기위해 상철을 제거한다.

그리고 마침네 황회장의 오른팔이 된다.

민호는 그런 병두에게 더 다가가기위해 우정을 앞세워 상철을 담구고,

첫사랑이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 에 상처를 받은 병두를 달래는


그를 떠본다. 결국 얻어낸 아이템으로 그는 작품을 만들고, 드디어 성공

한다.

그러나...민호가 만들어낸 영화안에서는 절대 나가서는 않될 조직의 비

밀이

담겨있다. 황회장은 그것에 위기를 느끼고, 병두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


민호에게 협박을한다. 허나 병두의 오른팔인 종수는 여전히 불안하다.

친구라서 제대로 일을 처리못한 병두가 못마땅한 나머지, 직접 민호를

잡아와

위협을 가한다. 민호는 애써 잡은 자신의 성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병두는 결국 경찰에 쫓기고, 황회장은 그런 병두가 불안하다.

결국 종수에 의해 병두가 제거된다.

그러나.......세상은 바뀌지 않았다.

병두의 자리에는 종수가 앉아있다.

병두가 상철을 제거했을때, 그는분명 성공만 생각했을것이다.

자신이 이렇게 될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종수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은 분명히 성공할거라 믿는다.

과연그럴까....?

아무리 싸우고, 터지고, 피를 흘려도..

그 세계의 생리는 변하지 않는다.

이런 생리가 과연 그들에게만 속한것일까...?

 

모든 사람은 비열하다.

단지 자신이 비열한지 모르고 살뿐이다.

나는 밟힌다...남이 나를 밟고 일어선다..

나는 피해자다..나도 성공을 위해 남을 밟고 일어선다.

난 가해자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누구나 이렇게 하고 나는 살기위해 그랬다고...

나만 그럴까...? 다른이도 그런것이 아닐까?

나를 밟은 이도 같은 이유로 그러지않았을까..?

그럼 그도 피해자인가,,?

그럼 나는 가해자가 된것인가..?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 인거지...?

우리가 비열한 세상에 살고있는것일까...?

아니다, 비열한 우리가 비열한 세상을 만든것이다.

 


(총 0명 참여)
1


비열한 거리(2006)
제작사 : 싸이더스FNH, 필름포에타(주)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dirtycarnival.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154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 그 곳에 비열한 세상이 있다. (스포 無) warkbk 06.07.05 1073 2
현재 [비열한 거리] 꿈꾸는자들의 비열한경쟁.. td220 06.07.04 823 2
35073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너무 재미있어요 kasran 06.06.30 1230 4
35057 [비열한 거리] 길기도 긴 비열한 거리 madboy3 06.06.30 1297 3
35048 [비열한 거리] [요셉의 리뷰달기] 비열한 거리 joseph1492 06.06.29 1008 1
35035 [비열한 거리] 왜 비열한 거리인가... wownam 06.06.29 918 3
35023 [비열한 거리] 뭣도 없는 세상!! 영화는 뇌리를 스친다!! xerox1023 06.06.28 1942 6
34982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혹은 "비겁한 거리" anakin21 06.06.25 1255 4
34978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이 생각나는... kyunghuny 06.06.25 1109 3
34974 [비열한 거리] ★★★★ [느와르 / 액션] 비열한 거리 huger 06.06.25 905 2
34968 [비열한 거리] 제목만 인정. (2) rltmd8 06.06.25 1245 5
34953 [비열한 거리] 비열한거리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아쉽다면 (1) moular 06.06.23 1261 6
34946 [비열한 거리] 비열한건가? symljn 06.06.23 937 3
34943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그들의 눈빛이 서글프다!? jinalov 06.06.23 881 5
34858 [비열한 거리] 흠..너무 기대한 탓이었나... (2) dynaumc 06.06.21 1588 4
34849 [비열한 거리] 정말 비열한...거리 calflove97 06.06.20 1363 6
34839 [비열한 거리] 뜨겁게 살기에 세상은 너무 차다 jimmani 06.06.20 1042 3
34827 [비열한 거리] 길지만 짧은.. moviepan 06.06.19 1090 4
34825 [비열한 거리] 소재의 한계 (1) ysj715 06.06.19 1296 3
34824 [비열한 거리] 문제는 또..조폭영화라는것에 있다~* hihat7 06.06.19 1169 5
34821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이 말하는 '新 동물의 왕국'... 적자생존의 법칙! (3) songcine 06.06.18 13015 15
34820 [비열한 거리] 조폭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 (1) nice0266 06.06.18 1085 4
34818 [비열한 거리] 다시봤다 조인성 (1) mabbaky 06.06.18 1299 4
34816 [비열한 거리] 직업인-깽패들이 등장하는 사람사는 이야기 (1) coolaqua0 06.06.18 1066 6
34811 [비열한 거리] 액션영화의 대작~~ (1) pjhyun1023 06.06.17 1383 4
34807 [비열한 거리] 비열한 거리 : 한국의 무간도같은 느와르 영화 (3) mrz1974 06.06.16 1667 3
34802 [비열한 거리] 헐리웃의 물량공세와 맞붙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영화 (1) maymight 06.06.16 1930 10
34796 [비열한 거리] 너무 재밌게 봤음... (1) jin8610 06.06.15 1441 4
34782 [비열한 거리] 3류인가? 아님 아류 인가??? (14) xyz8235 06.06.13 11942 12
34768 [비열한 거리] 처절한 몸부림, 잔인한 애상, 그것은 우리 내 삶의 거리. (1) exitwind 06.06.09 1691 5
34767 [비열한 거리] 시퍼렇게 날이 선 서글픔 (1) kharismania 06.06.09 2033 13
34760 [비열한 거리] 꽃미남 조폭 병두...대박예감 ^^ pander1724 06.06.08 1318 6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