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중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온 에피소드 4.
다스 베이더의 폭정에 시달리는 은하제국. 반군의 결성으로 새로운
희망이 열리지만, 반군 지도자인 레이아 공주가 다스 베이더에게
체포되면서 반군진영은 위기를 맞는다. 한편, 순진한 시골뜨기일
뿐이었던 루크 스카이워커는 한 솔로, 츄바카, 벤 케노비, 쓰리피오,
알투디투 등의 동료를 만나면서 레이아공주 구출작전에 가담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레이아공주를 구출한 루크 일행은 데드 스타의
중심부를 공격해들어가는데...
조지루카스 감독은 스타워즈를 기획하면서 에피소드 1, 2, 3편은
너무 광대해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영화로 만들 수 없다고 하여
4번째 편부터 제작을 하기 시작했다. 영화는 1970년대 영화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엄청난 기술을 보이면서 흥행에 대성공하게
된다. 그 이후로 에피소드 5편과 6편도 제작되었고, 1999년 마침내
에피소드 1편이 제작되고 2005년 에피소드 3편까지 약 28년만에
스타워즈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영화는 1977년 당시의 영화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준다. CG는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요즘 나오는 CG를 사용한 영화들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뭐 그래도 조금 떨어지는면이라면 폭발장면 정도.
영화는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기발한 면이 많다.
대표적인것이 광선검이다. 제다이의 상징처럼 되버린 광선검은
가장 최근의 에피소드 3편까지 스타워즈의 가장 주요하고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나온다. 아마도 광선검 하나 가지고 싶지
않았던 사람 없을듯하다.
SF물이면서 상당히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진진한
그런 명작이다. 보통 요즘은 SF영화는 미래엔 이렇게 저렇게
되어서 그것을 바꾸거나 지키는 그런 전사나 영웅이 등장해
홀로 싸워가면서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리지만, 스타워즈에는
인물들간의 미묘한 감정들과 사랑과, 우정도 있고 SF물에는
드문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리면서 인물구도에서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것을 알 수 있다.
영화는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와 흥미진진 스토리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으로 인해 정말 재밌게 흘러가 어느새
영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러니 스타워즈의 매료된 사람들도
나오고 매니아까지 생긴듯하다. 29년전 이 영화를 보고 열광하던
사람들은 어느새 중년이 되었고 노년이 되었지만 이 영화의
재미는 대를 이어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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