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보고 왔습니다.
미션 3와 엑스맨 3가 나의 기대에 조금 부응해줬고,
지난주 슈퍼맨은 나에게 대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런 와중에 어제 본 <캐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결론은 !! 별 다섯 개 만점에 별 다섯개이다. 올 여름 최고의 영화로 쳐주고 싶었다(아직 괴물이 남았긴 하지만..)
영화초반에 내내 웃겨 죽는 줄 아랐다. 능청스럽고 때론 치졸하면 비겁한 잭 스패로우라는 캐릭터에 나는 빠져가고 있었다. 옆에 여자들은 귀여워 죽겠다고 소리치더이다.
코믹과 액션, 어드밴쳐적 요소가 적당히 어우러져 영화의 구성과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평가해주고 싶었다.
영화내용은 안본 네티즌들을 위해 스포가 될 것 같아 삼가하기로 한다.
영화의 백미는 크라켄과 바다의 해적 '데비존스'와의 결투를 꼽지만, 난 갠적으로 초반 식인종들의 소굴에서 빠져나오는 씬들을 백미로 꼽고 싶다..ㅋㅋ 그 장면 넘 웃겨서 뒤집어지는 줄 아랐다.(보면 아실꺼다)
아이들과 봐도, 연인과 봐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올 여름 최고의 블럭버스터 무비...
적절한 CG와 긴박한 이야기 전개, 잭스패로우로 분한 조니 뎁의 뛰어난 연기....ㅋㅋ
영화가 절정에서 끝나버려, 너무 아쉬웠다...
도대체 3편은 언제 나오는겨......
잭 스패로우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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