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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강우석 자기꾀에 걸려들다 한반도
everydayfun 2006-07-15 오후 8:56:24 1705   [12]

실미도 강우석이 결국 자기 꼼수에 넘어가서 완전히 새 된 한반도를 만들었다.

 

한반도는 시나리오 아이디어부터 우리 민족의 별볼일없는 역사와 한심함을 질타한다.

 

5천년 역사기간 중국과 일본의 괴롭힘을 그렇게 당하면서도 하나도 변한게 없으니 말이다.

 

결론은 우리는 착하고 어질고 인자하고 도덕적이고 자상하고 야망도 없고 꿈도 없는 민족인데, 그러면서도 동시에 5천년 역사 내내 일관되게 찢어지게 가난한 민족인데 어찌 이런 민족을 일본이 무자비하게 칠 수 있냐는 얘기다.

 

그렇게 중국과 일본에 당하고 빼았기면서도 5천년 역사 내내 한번도 중국이나 일본을 정복하려는 것을

나라의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게 우리민족의 본질이다.

 

나라의 목표가 다른 국가를 정벌하는 것이라면 정치가들이 자국민을 등쳐먹는 일은 절대 할 수 없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 정치가들은 외국을, 소위 한심하고 꿈도 없고 별 볼일 없는 민족을 정벌 지배하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자기나라 민족 피빨아 먹는 짓은 안했다는 거다.

 

반대로 식민지 경험이 있는 나라의 정치가들은 모든 역량과 잔머리를 자국민 속이고 등쳐먹는데 쏟아붓는다.

 

시간이 누적되는 시간누적의 법칙에 의해서 10년, 50년 ,100년 ,300년....이렇게 지나고나면 그 차이가 엄청난 것이다.

 

한국이 경제대국 10위라고 우쭐대지만 이건 사실 국가간의 단순수치에 불과하다. 

 

우리는 일본 오사카의 도시보다도 작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볼땐 지금도 1만달러에 걸리적거리는 가난한 국가이다.

 

더욱 슬프고 정말 비참한 것은 북한이 하는 짓을 보라.

 

이건 동네 가난한 조폭이 양아치가 하는 것보다 더 한심하다.

 

이런 짓을 국가가 하고 있으니 일본이 남한이나 북한을 더 우습게 보는 건 당연하다.

 

역사적으로 그들은 우리를 사람취급 안하는데 , 겉으로만 하는 척, 그걸 아직 못깨닫는 우리들...

 

영화 대사처럼 미국과 일본이 빠지면 우리나라는 다시 10년내 완전거지나라가 되고 만다.

 

그런데도 북한과 형제라는 이유로 일단 통일하고보자 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처럼 몇 백년 갈라져 있어도 차라리 전쟁없이 갈라져 있는 게 낫다.

 

전쟁후 합친다 하더라도 이미 거지가 됐는데 그 후 번영은 ..그건 불가능하다.

 

일본과의 전쟁? 한국이 당연히 진다. 북한이 일본과 전쟁해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게임상대가 아니다.

 

중국은 예로부타 한국을 식민지할때 그야말로 완전 싹쓰리 정책을 썼다.

 

항상 그래 왔으며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문제는 한국정치가들인데 이 놈들 진짜 국력신장에는 사실 관심없다. 오로지 국민들 등쳐먹고 정권 잡아서

두둑한 연금 챙기기에 혈안이 되 있다. 이런 정치가들은 선진국민들은 모조리 쫒아냈는데 한국은 반대로 더 오래하라고 재차 뽑아준다.

 

이런 역사적 꼬이고 꼬인 걸 강우석은 한반도를 통해 다시 흥행성공하고 돈 좀 챙기기를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내내 저런 억지스러움이...그렇지만  한반도는 과거, 현재, 미래 우리의 어둡고 암울한 자화상이다.

 

영화를 민족주의 버전에서 만든다는 건 강우석의 뇌세포가 많이 경직됐다는 걸 의미하며 그의 정치성향만큼이나

한국영화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는 걸 암시한다.

 

요즘 개봉되는 한국영화들은 한마디로 수준이하 일단 돈좀 챙기고보자는 식의 자 골라골라 하는 시장판이다. 

 

암튼 강우석의 한반도는 두고두고 경력에 오점 및 골칫덩어리가 될 것이다.

 


(총 0명 참여)
gantrithor
"관객이 평소 한반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가 감독의 최대 고려대상이었을 텐데... 강우석 감독은 그점에서 50% 정도 오판을 했다고 봅니다. 지금 시대의 관객에게 한반도 정세를 수박겉핥기식으로 대충 넘어간 것은 이 영화의 정말 큰 단점입니다...하지만 영화의 평가에, 감독의 정치성향을 들이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2006-07-16 12:14
pontain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강우석비판의 수위가 너무 높은거 같습니다.

결말을 보면 아시겠지만 강우석감독이 한발뺐다는 사실.
그분도 자신의 영화메시지가 미심쩍다는걸 인정한거 아니겠어요?

  
2006-07-16 01: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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