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실미도를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이 영화역시 헐리우드적
영웅심리가 강하기는 하지만....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렇게 살신
성인적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우선은 재미있게...그만한
돈을 들이고 보고 후회를 하지 않을 영화라는 것이라도 생각한다.
흥행이 예고된 영화라고나 할까?ㅋㅋㅋㅋ
하지만 내가 영화를 보면서 특히 고종이 탕약을 먹고 피를토하는
장면에서 우리나라의 자존심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웃음이 풋~!하고 났던건....고종의 용포....양어깨에 있는 용의
두눈을 보고서이다...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고종의 용포의 용의 눈은
까만색으로 나와서 구멍이 뚫린것처럼 나왔더랬다...
그런데 어느순간...용포와는,,,그리고 처절하게 피를 토하는 고종의
상황하고는 맞지 않는 용포의 용의 눈은 정말 이게 진짜 감독의 위트
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혹시 효과음악때문에 그런걸 못느꼈나??
영화를 보면서 용포에 있는 용의 눈을 가끔은 힐쩍힐쩍 봐보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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