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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이 기다려진다.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jinee96 2006-07-18 오전 12:03:08 788   [3]

조니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등

지금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지만,

1편이 나올때만 해도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이미지가 강했고, 키이라 나이틀리는 주목받는 신인에 불과했다.

그랬던 그들이 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급성장하게 된다.

 

사실 캐리비안 해적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따스한 감정과 유들유들함을

지닌 잭 스팰로우, 바로 조니 뎁을 만날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해적이라고 하면, 성격 포악하고, 잔인함의 상징으로

표현했겠지만, 이 영화에서의 해적은 약간은 덜떨어진것 같고,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는 귀여운 해적의 이미지를 띄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더욱더 재미있는듯 싶다.

 

사실 내용적인 면에서는 1편보다 2편이 더욱더 어지럽다.

아마도 3편을 겨냥하고 있기에 내용이 끝마무리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좀더 나아진 볼거리적인 측면에 강조하다보니,

스토리의 짜임새 보다는 장면의 나열에 더 신경썼기 때문인듯 싶다.

그렇기에 화려한 장면들은 이번 영화에서 훨씬 많아졌지만,

1편과 같이 기억나는 장면은 상대적으로 적어진 듯 같다.

 

한편으로는 1편을 보고 난뒤 2년이 지났기에

캐릭터가 가물가물해진 것도 있다.

1편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왜 올랜도 블룸과 나이틀리가 왜 사형을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중간에 등장하는 제독의 캐릭터나

2편 마지막의 돌아온 선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모를것이다.

나 역시도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1편을 다시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리비안의 해적의 영화가 흥미로운 것은

캐릭터가 살아있고, 상상력의 보고처럼 소재가 재미있다.

만화책에서나 볼수 있는 무시무시한 크라켄의 등장.

죽어서 바다를 떠도는 망령들과 맞서 싸우는 해적들..

1편을 봤던 때,그만큼의 충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풍부해진 2편의 캐리비안의 해적....

그래서일까?! 역시나 3편이 기대된다..

 

ps. 스크롤이 끝나고 이어지는 Tip이 있다 하여,

      10분이 지나도록 극장에서 앉아서 기다렸다.

      정말이지 허무하다.. 차라리 보지 말것을..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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