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사랑과 이별의 장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madboy3 2006-07-18 오전 11:49:32 1316   [5]
잔잔한 감동의 일본멜로 영화.

가슴찡한 러브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물을 쏙뺄만한 신파도 아니다.

일본멜로 영화의 특징인 잔잔하게 여운이 도는 영화이다.



조제는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지만 그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츠네오도 그녀의 장애를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의 현실이라면 신체적 장애는 두사람의 사랑에 있어서

큰 갈등요인이겠지만, 이 둘에게는 그것이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다.

조제에게는 츠네오의 이쁜 여자친구가 장애일 뿐이다.

결국 조제는 츠네오와 1년반의 동거를 시작한다.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는 깔끔한 구성과

집에만 있으면서 책한권을 수십번씩 읽은 조제의 지식에서 비롯되는

대사들. 그리고 그녀의 오사카 사투리.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야한 섹스'를 주고싶었던 그녀.

물고기가 보고 싶어 졸라대던 그녀.

결국 그녀는 예감한 이별을 맞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듯 이젠 외롭지 않다.


극중 츠네오는 '워터보이즈'의 주인공이었던 '츠마부키 사토시'

조제는 '고양이의 보은' 주인공 하루의 목소리역을 맡은

'이케와키 치즈루'

조제의 의아들(?) 코지는 'GO', '피와 뼈'등에 출연한

'아라이 히로푸미'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조제, 호..] 사랑과 이별의 장애 madboy3 06.07.18 1316 5
35393 [사랑해, ..] 우리엄마와 내 이야기 madboy3 06.07.18 1141 3
35391 [야수와 미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1) madboy3 06.07.18 1197 3
35390 [신데렐라 맨] 요즘에 맞는 인생시련 이겨내기 madboy3 06.07.18 1356 5
35389 [슬리피 할..] 팀버튼 답지 않은 영화 madboy3 06.07.18 1854 3
35388 [카포티] '냉혈한'인간 카포티 madboy3 06.07.18 1339 8
35387 [달콤, 살..] 왕새우같은 남자는 사양합니다ㅋ comlf 06.07.18 1234 5
35386 [맨발의 기..] 어른이 되버린 아이. 기봉이 madboy3 06.07.18 920 5
35385 [한반도] 정의의 승리에는 항상 위기가 있다?! fishsun592 06.07.18 864 4
35383 [한반도] 신념과 도덕성의 승리는 정부사주?! milky413 06.07.18 872 2
35382 [캐리비안의..] 내 남친이 투덜거린 영화... wkddk93 06.07.18 1380 3
35381 [수퍼맨 리..] 여전한 애교 머리로 그가 돌아왔다.. wkddk93 06.07.18 787 2
35380 [한반도] 긴장하였으나 아쉬웠다 pigmalion 06.07.18 933 3
35379 [캐리비안의..] 3편이 기다려진다. jinee96 06.07.18 786 3
35378 [피아니스트] 전쟁, 예술, 생존, 인생... samecopy 06.07.17 2273 4
35377 [한반도] 싸움다운 싸움이 아쉬웠던 영화 samecopy 06.07.17 897 4
35376 [아파트] 공포 영화가 느리면 곤란하지 lalf85 06.07.17 835 4
35375 [한반도] 한편의 역사 스페셜을 본 느낌... shj1989 06.07.17 939 3
35374 [캐리비안의..] 음.. 나만 1편을 더잼있게 봤나.. qowjddms 06.07.17 998 8
35373 [캐리비안의..] 정말 몰입되는 시원한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jedi87 06.07.17 865 4
35372 [비열한 거리] (스포일러!!주의!)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비열해지는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 jedi87 06.07.17 894 2
35371 [비열한 거리] 정말비열하더군... youngal 06.07.17 731 1
35369 [마다가스카] 아이들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madboy3 06.07.17 1290 2
35368 [린다 린다..] 그녀들의 현실타파 madboy3 06.07.17 1129 4
35367 [구세주] 순도 100% 코미디 영화 madboy3 06.07.17 894 2
35366 [그때 그사..] Well Made 블랙 코메디 madboy3 06.07.17 1308 1
35365 [사생결단] '뒷맛'이 부족하다 madboy3 06.07.17 1293 4
35364 [썬데이서울] 잡지 <썬데이 서울>의 맛을 잘 살린 영화 madboy3 06.07.17 1584 2
35363 [보이지 않..] 조용한 물결 madboy3 06.07.17 1412 3
35362 [방과후 옥상] 뒤로갈수록 재밌다. madboy3 06.07.17 1234 5
35361 [짝패] 사나이 냄새 물씬 풍기는 액션의 향연 madboy3 06.07.17 940 2
35360 [에디슨 시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madboy3 06.07.17 1184 2

이전으로이전으로1666 | 1667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1677 | 1678 | 1679 | 16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