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말도안되는 가족애 우주전쟁
madboy3 2006-07-20 오후 2:44:47 1282   [3]
예전의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외계인이 판을 치고 거대한 기계덩어리(트라이포드)가

영화 상영 내내 화면을 휘젓고 다녀도

근본적인 주제는 인간미, 가족애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정말 허무하다"였다.

나 또한 그말에 공감을 200%하면서 극장을 나왔다.

과연 원작 소설에서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을까?

스필버그에게는 이 영화의 결말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었나보다.

인간미와 가족애를 표현하기 위해 스필버그는

외계인의 지구 침략을 빌려온것 뿐이다.

그래도 스케일만큼은 정말 인간미를 능가할 정도로

엄청큰 스케일을 보여준다.

그런데...왜 레이(탐 크루즈)는 왜 그렇게 아들 딸을

엄마에게 데려다 주려고 그 쌩 고생을 한걸까...

아들 로비가 말했던 것처럼 정말 혼자 남아 홀가분하게

도망치려고 그랬던 것일까...

전 인류가 멸망할 판에 자식들을 엄마한테 데려다 준다고

안전할 것인가?

지금껏 이런류(끈끈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류)의 영화를 찍어내면서

극적 공감과 감동을 끌어내던 스필버그 감독이

약간은 의아하고, 비공감적인 영화를 그려낸건

그의 소재들도 이제 바닥이 났다는 건가?

다음 스필버그의 영화는 대통령 암살이었던가?

뭐 여튼 그런식의 역사물이라는데

전에도 쉰들러리스트라는 거물급 역사물 작품을 만들었던

그이기에, 명성이 그냥 쌓인것이 아닌 그이기에

기대해봄직하겠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491 [친절한 금..] 복수의 끝은? madboy3 06.07.20 1504 3
35490 [올드보이] 말이 필요없는 madboy3 06.07.20 1590 4
35489 [복수는 나..]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madboy3 06.07.20 1709 5
35488 [피와 뼈] '괴물'이라 불린 김준평 madboy3 06.07.20 2240 4
35487 [세상의 중..] 원작보다는 덜하지만 나름 괜찮은 madboy3 06.07.20 1148 4
현재 [우주전쟁] 말도안되는 가족애 madboy3 06.07.20 1282 3
35485 [2월 29..] <어느날 갑자기> 그 스타트는? madboy3 06.07.20 1168 4
35484 [내 청춘에..] 오늘날 우리 청춘의 자화상 madboy3 06.07.20 1357 4
35483 [울트라바이..] 액션만큼은 극장에서 볼만... gernhaben 06.07.20 1190 2
35482 [캐리비안의..] 주변분들때문에 놓칠 뻔 했던 전작을 잇는 수작!! (1) lalf85 06.07.20 1098 2
35481 [2월 29..] 소리만큼은 단연 최고! gernhaben 06.07.20 1096 4
35480 [괴물] 기대만빵하고본괴물.. 역시... qowjddms 06.07.20 1804 7
35479 [사이렌] 아하.. acezero7 06.07.20 881 4
35478 [사이렌] 일본의 황당한 저주?? (2) mallbob 06.07.20 1291 2
35477 [패스트&퓨..] 캐리비안보다 더 재밌다. (4) ysj715 06.07.20 1164 2
35476 [2월 29..] 4년마다 돌아오는 공포!인간의 소행인가?악령의 소행인가? maymight 06.07.20 1274 5
35475 [가필드 2] 건방진 두 고양이의 아찔한 인생대역전극 maymight 06.07.20 986 3
35474 [사이렌] 반전이 싫어요!!! lorrely 06.07.20 1115 4
35473 [태풍] 태풍 2006 스토리전개의 필연성이 아쉬운영화. bauer6 06.07.20 1614 4
35472 [데이지] 데이지2006 - 유위강에게 기대를 너무 한 걸까? bauer6 06.07.20 1332 4
35471 [2월 29..] <시사회 후기>귀신도 개성이 필요하다! (3) silkcrow 06.07.20 1616 4
35470 [괴물] "봉준호" 감독의 괴물 영화가 나왔다(부분 스포일러 있음!!) (3) lalf85 06.07.20 1518 3
35469 [이니셜 D] 국적이 어디냐! bauer6 06.07.20 1172 5
35468 [청연] 친일논란을 떠나 각색된 영화로 보자면 평균이상! bauer6 06.07.20 1242 4
35467 [밴드 오브..] 2차대전영화(드라마)중 걸작중의 걸작!!!! bauer6 06.07.20 2644 12
35466 [손님은 왕..] 한편의 연극같은 영화 bauer6 06.07.20 1349 6
35465 [최후의 카..]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상상 bauer6 06.07.20 1602 2
35464 [카] 카~ 픽사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bauer6 06.07.20 901 5
35463 [거북이는 ..] 그들만의 깜찍한 음모이론(스포일러 있음) songcine 06.07.19 1488 2
35462 [럭키넘버 ..] 무엇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가? (1) reoo 06.07.19 1340 2
35461 [캐리비안의..] 마지막만 아쉬버ㅠㅠ mjk23 06.07.19 944 4
35460 [비열한 거리] 조폭영화이긴 하지만,, daesuga 06.07.19 876 2

이전으로이전으로1666 | 1667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1677 | 1678 | 1679 | 16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