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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는 덜하지만 나름 괜찮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madboy3 2006-07-20 오후 2:46:15 1150   [4]
이 영화는 순전히 책을 보고 느낌이 좋아서 봤다.

책하고는 약간 내용이나 인물관계에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원본에 따라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키와 사쿠, 이 두 인물의 심정과

마음 등을 헤아릴 수 있었지만

책이란 것이 그저 읽으면서 마음속에 상상되어 지는

것이 많이 의존을 하는 터라 연애경험이 전무한

나로써는 그리 와닫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도움을 얻었지만

책으로 읽으면서 이부분이 영상으로 보여졌을때

어떨까라는 상상을 했던 부분이

정작 영화에서는 영상으로 나오지 않고

다른 내용으로 채워졌을때 그 아쉬움은

크기만 했다.

여러 에피소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만한

에피소드인 섬으로 캠프를 가는 에피소드도

그리 중요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물론 감독의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갔겠지만

좀 더 원작에 충실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내가 영화의 사쿠였다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으로 감정이입을 여러차례

시도했다. 생각보다 감정이입이 잘됐다.

뭔가 공감하는 부분도 없으면서

내가 사쿠라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 한구석이

찡해지면서 슬픔이 밀려왔다.

나에게도 아직은 감수성이 메마르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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