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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지만... 형사
madboy3 2006-07-20 오후 2:51:16 1285   [4]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이명세 감독이 돌아왔다.

그의 컴백 작품은 '형사'

이명세 감독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하다.

'인정사정 볼것없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작품의 영상미는 정말 빼어나지 않을 수 없다.

한층업그레이드된 영화필름을 보여주었던 그영화.



이번 작품 '형사'...

우선 제목이 이해가 안간다...

형사는 그저 영화속 주인공의 직업일뿐

그 직업의 특성이나 뭐 별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자객과 여형사의 사랑 이야기라고

다들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의 사실상 내용은 그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용면에서의 영화는 정말 지지부진하다.

이명세 감독은 이 영화에서 내용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듯 하다.

영상에만 온갖심혈을 기울인듯 하다.

그로인해 영상은 참 볼만하다.

격투씬이라든지 추격씬 다정한씬 등등



이명세 감독이 내용보다 더 신경쓴 영상.

그로인해 영상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중간중간 상황설정등에서 이해안가는 오류도 나타난다.

억지스런 상황설정을 감행하면서

오로지 영상에만 신경쓴 영화.

반쪽짜리 영화가 되어버렸다.

인물간의 관계도 흐리멍텅하고

연계성도 잘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하지원의 캐릭터가 맘에든다.

전라도 사투리를 찐하게 뱉으며 왈가닥처럼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악과 깡으로 가득찬 형사.

그러면서 여자의 여린마음도 가지고 있는 여자.

하지원이 여태 연기한 캐릭터 중에 제일 맘에든다.

연기는 뭐 그렇다 치고.



6년만에 자신있게 들고나온 영화치고는

많이 부족한듯 싶다.

맨손으로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지만

도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지 않으려고 하는건

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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