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헌터 D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일찌기 80년대 OVA로 제작된 바가있는 작품이다. 알려진 것처럼 리메이크판이라기 보단 새로운 에피소드로서 제작된 작품으로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제작사인 매드하우스는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진출을 목적으로 제작되었기에 상영당시 영어 더빙으로 된 재패니메이션은 매우 이색적인 선택을 했다.
전작은 80년대 최고의 애니메이터인 아마노 요시타카가 캐릭터 디자이너를 한 것만으로 그 값어치를 한다. 물론 이후 그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으로 인해 판타지의 대가 이자 작가 아마노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2000년 대에는
제작사 매드하우스
프로듀서는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인 중 한 사람인 카도카와 하루키
감독은 수병위임풍첨의 카와지리 요시아키
캐릭터 디자이너 로도스섬전기로 유명한 유키노보테루 등
일본 최고의 팀으로 진용을 맞추었다.
카와지리 요시아키는 수병위임풍첨, 철완바디, X TV판등의 감독으로 유명한 인물로서 일본 최고의 액션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런 만큼 이 작품에서의 액션 수병위임풍첩을 뛰어넘는 액션을 선보인다.
물론 전작이 신경이 쓰였을 지도 모르지만 감독 자신은 오직 자신의 스타일을 중시하며 만든 작품으로 액션 중시형으로 시나리오의 내러티브가 약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뛰어넘은 작품이다. 감독 역시 세계를 내다보고 만든 작품이기에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소재인 뱀파이어를 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뱀파이어물로서는 헐리웃의 여러 영화들과 비교의 대상이 될만한 작품이다.
소재와 액션의 측면에 있어선 블레이드와
분위기의 스타일은 드라큘라 등과 닮아있다.
하지만 그 스타일과 액션은 헐리웃 영화보단 뱀파이어 헌터 D에 손을 들어주고 싶을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영화제에서 보인 카와지리의 자신감과는 달리 해외에서의 흥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다만 이 작품이 선 보인 액션과 영상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당시 GV에서 열심히 이야기 해준 카와지리 요시아키 감독의 세계시장을 향한 열정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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