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애플시드 애플시드
mrz1974 2006-07-21 오전 3:20:05 1233   [3]
Apple Seed
 애플 시드
 

 애플시드는?
 
 애플시드는 시로마사무네의 첫 작품으로서 그를 세계에 알린 유명한 작품이다, 물론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공각기동대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애플 시드는 모든 작품의 모태가 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애플시드의 볼거리
 
 우선 알기 쉬운 시나리오 구조. 최근 개봉된 이노센스의 경우 난해함으로 이해가 힘든 반면, 애플시드이 이야기 구조는 이노센스에 비해선 단순하고 명확하다. 주제 역시 이노센스가 보여주는 것보단 조금은 더 교훈적이며 밝은 느낌이 강한 긴 하지만, 그래도 보는 데는 편하다.
 
 둘째, 뛰어난 영상. 이 작품의 영상미는 너무나 탁월하다. 그런 만큼 보는 데, 이렇게나 뛰어난 영상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라고 할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애플시드의 아쉬움
 
 우선 애플시드의 경우 전반적인 정보가 부재한 사람일 경우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하기에 조금의 장애가 있다. 이는 애플시드가 영화에 앞서 일본에서 TV 시리즈로 만들어진 이후 제작되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른다. 조금의 부연 설명의 화면이 있었다면 차라리 관객에게 더 좋은 점수를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화려한 영상미 속의 아쉬운 2%,
 
 이 작품의 영상은 그 어느 작품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물론 시나리오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내용에 있어서 이들의 갈등 관계에 대한 제대로 된 표현이 서툰 것이 눈에 보인다.
 화면에 있어서도 풀CG의 영향이어서인지 화면과 내용의 매칭이 가끔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보인다. 물론 이것이 작가와 스텝이 안다고 해서 관객들에게 인지를 못 시키는 건 조금은 서툴어 보인다.
  또한, 3D가 가지는 차가운 이미지가 결국엔 전체의 구성에 있어 어느정도 플러스 요인을 하는 데 비해서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느낌을 준 것이 이 작품이 지닌 최대의 약점이 아닌가 싶다.   
 
 애플시드를 보고난 뒤
 
 이 작품은 일본의 풀 3D작품으로선 매우 각별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일본의 3D 애니메이션의 모습에서의 한계는 바로 3D와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결합이 아직은 미국에 비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이건 일본의 극장용 3D애니메이션이 가진 문제점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만큼 더 발전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은 지난 파이널 판타지의 전철을 밟은 건 바로 이 이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557 [나쁜 남자] 평론가들의 문제 ysj715 06.07.22 2086 7
35556 [패스트&퓨..] 고3인 제가 본 후에.. 느낀점.. rlaghdlr123 06.07.22 1507 5
35555 [카]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maymight 06.07.22 1234 3
35554 [박수칠 때..] 박수칠 때 떠나라 : 정유정 살해사건의 진범은 ? (1) mrz1974 06.07.22 2043 4
35553 [거칠마루] 거칠마루: 제목대로 거친 영화 (1) mrz1974 06.07.22 1647 6
35552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문근영을 위한 영화? 문근영을 망친 영화? (1) mrz1974 06.07.22 1641 6
35551 [내 머리속..]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사랑은 기억인가? 마음인가? mrz1974 06.07.22 1373 5
35550 [인형사] 인형사 : 인형의 슬픈 이야기 mrz1974 06.07.22 1465 4
35549 [괴물] 시사회 후기 - 너무 큰 기대는 말고 가시길... eliscian 06.07.22 2955 12
35548 [괴물] 가슴이 무너지는 괴수영화 (22) jimmani 06.07.22 25516 15
35547 [괴물] 봉준호, 당신의 조롱은 너무했다. (3) mublue 06.07.22 3310 9
35546 [아파트] [요셉의 리뷰달기] 아파트 joseph1492 06.07.22 1199 1
35545 [패스트&퓨..] 기대된다.. zone7878 06.07.21 2245 3
35544 [괴물] 괴물이 되고 싶다 rayser 06.07.21 1006 2
35543 [한반도] 한반도 WILL MAKE ANOTHER HISTORY~~!! *^_^* (3) secretangel 06.07.21 1142 2
35542 [카] 니드포 스피드 무한질주2의 3D 에니메이션 버전 tha892 06.07.21 1351 3
35541 [사이렌] 대체, 결론이 뭔가요?(스포일러 포함) (4) daesuga 06.07.21 1732 2
35540 [아치와 씨팍] 상상력 심히 부족. gugura 06.07.21 1280 8
35539 [수퍼맨 리..] 90년대 로망이 남아있는 영화 audi09 06.07.21 1217 3
35538 [캐리비안의..] 조니 뎁 멋져~, 올랜도 블룸도 ㅋㅋ rhrl 06.07.21 1085 2
35537 [고래와 창녀] 아름다운 남미 풍경, 공감은 글쎄... rhwlffk 06.07.21 1155 3
35536 [한반도] 투박하고 유치하지만 강우석 영화다운 재미는 느껴졌다. bjmaximus 06.07.21 1286 4
35535 [한반도] 관객이 아닌 청중을 앞에두고 하는 2시간 반짜리 극일 웅변 (1) lee su in 06.07.21 1191 5
35534 [괴물] <괴물>은 괴물영화가 아니었다. : 괴물같이 처참한 이 세상 속의 가족사 (2) twinwoo78 06.07.21 34608 18
35533 [카] 유머와 액션,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의 최고봉! (1) gjbae 06.07.21 1205 3
35532 [유주얼 서..] 극장앞에서 d9200631 06.07.21 2308 3
35531 [크래쉬] 도무지..난해한.. d9200631 06.07.21 2062 3
35529 [내 청춘에..] 청춘의 덫 (3) kharismania 06.07.21 17649 9
35527 [쌍생아] 쌍생아 : 츠카모토 신야와 에도가와 란포의 만남 (1) mrz1974 06.07.21 1816 2
35524 [퀸 에메랄..] 퀸 에메랄다스: 조연에서 주연으로 퀸에메랄다스 mrz1974 06.07.21 1233 5
35523 [천년여우] 천년여우: 콘 사토시 감독 작품, 그 두번째 만남 (1) mrz1974 06.07.21 1424 4
현재 [애플시드]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애플시드 mrz1974 06.07.21 1233 3

이전으로이전으로1666 | 1667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1677 | 1678 | 1679 | 16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