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유머와 액션,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의 최고봉!
gjbae 2006-07-21 오전 10:01:21 1122   [3]

기대했던 것 이상이였다.

스토리의 흥미와 교훈적인 면뿐만 아니라, 유머와 액션, 감동 그리고 새로운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스피디하고 배기량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각각의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성격은 무생물인 차에 어떻게 저렇게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을까 감동 또 감동하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메이터"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었다. 낡고 녹슨 중고 견인 트럭임에도 그의 다양한 표정과 믿음직함 그리고 순진 무구함은 주인공인 맥퀸을 압도하였다.

픽사가 장난감과 곤충, 괴물, 물고기, 슈퍼 히어로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왔다고는 하지만, 사실 인크레더블 같은 경우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등장등 너무도 미국적인 요소로 인해 쉽게 감동을 느끼진 못했었다.

그러나, "카"는 그러한 미국적인 문화, 요소 그리고 그래픽을 가지고도 그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계층을 감동 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마치, 미국 NFL 시즌을 연상케 하는 결승전 장면의 재연과 미국적인 country music의 삽입은 픽사가 이 한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조사를 하고, 또 그를 재해석하여 "카"의 캐릭터들을 창조했는지 짐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리얼리즘과 엔터테인먼트의 간격을 줄였으며. "카"에서의 차들은 더이상 차가 아니라 함께 숨을 쉰다고 느낄 수 있는 친구로 관객과 혼연 일체가 된다.

감독 존 라세터는 토이 스토리를 감독하고,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획등 기존에 이미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있는 애니매이션 대작들의 제작에 참여해왔다. 그중 "카"야 말로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고 싶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상영 내내 웃음 짓게 된다.

본영화전 상영되는 단편 애니매이션  "원 맨 밴드"도 귀여운 꼬마 캐릭터와 함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였다.


(총 0명 참여)
stack05
픽사의 위트는 정말 누구도 모방하기 힘들죠.
토이스토리 이후로 승승장구. 과연 신화는 어디까지 갈까요?   
2006-07-21 10:3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559 [알리바이] 결말이 맘에 들어 silkcrow 06.07.22 1019 5
35558 [아파트] 만화를 보고 ysj715 06.07.22 1161 3
35557 [나쁜 남자] 평론가들의 문제 ysj715 06.07.22 2030 7
35556 [패스트&퓨..] 고3인 제가 본 후에.. 느낀점.. rlaghdlr123 06.07.22 1442 5
35555 [카]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maymight 06.07.22 1162 3
35554 [박수칠 때..] 박수칠 때 떠나라 : 정유정 살해사건의 진범은 ? (1) mrz1974 06.07.22 1963 4
35553 [거칠마루] 거칠마루: 제목대로 거친 영화 (1) mrz1974 06.07.22 1557 6
35552 [댄서의 순정] 댄서의 순정- 문근영을 위한 영화? 문근영을 망친 영화? (1) mrz1974 06.07.22 1581 6
35551 [내 머리속..]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사랑은 기억인가? 마음인가? mrz1974 06.07.22 1314 5
35550 [인형사] 인형사 : 인형의 슬픈 이야기 mrz1974 06.07.22 1395 4
35549 [괴물] 시사회 후기 - 너무 큰 기대는 말고 가시길... eliscian 06.07.22 2869 12
35548 [괴물] 가슴이 무너지는 괴수영화 (22) jimmani 06.07.22 25434 15
35547 [괴물] 봉준호, 당신의 조롱은 너무했다. (3) mublue 06.07.22 3226 9
35546 [아파트] [요셉의 리뷰달기] 아파트 joseph1492 06.07.22 1124 1
35545 [패스트&퓨..] 기대된다.. zone7878 06.07.21 2181 3
35544 [괴물] 괴물이 되고 싶다 rayser 06.07.21 931 2
35543 [한반도] 한반도 WILL MAKE ANOTHER HISTORY~~!! *^_^* (3) secretangel 06.07.21 1052 2
35542 [카] 니드포 스피드 무한질주2의 3D 에니메이션 버전 tha892 06.07.21 1260 3
35541 [사이렌] 대체, 결론이 뭔가요?(스포일러 포함) (4) daesuga 06.07.21 1664 2
35540 [아치와 씨팍] 상상력 심히 부족. gugura 06.07.21 1225 8
35539 [수퍼맨 리..] 90년대 로망이 남아있는 영화 audi09 06.07.21 1123 3
35538 [캐리비안의..] 조니 뎁 멋져~, 올랜도 블룸도 ㅋㅋ rhrl 06.07.21 997 2
35537 [고래와 창녀] 아름다운 남미 풍경, 공감은 글쎄... rhwlffk 06.07.21 1090 3
35536 [한반도] 투박하고 유치하지만 강우석 영화다운 재미는 느껴졌다. bjmaximus 06.07.21 1176 4
35535 [한반도] 관객이 아닌 청중을 앞에두고 하는 2시간 반짜리 극일 웅변 (1) lee su in 06.07.21 1095 5
35534 [괴물] <괴물>은 괴물영화가 아니었다. : 괴물같이 처참한 이 세상 속의 가족사 (2) twinwoo78 06.07.21 34524 18
현재 [카] 유머와 액션,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의 최고봉! (1) gjbae 06.07.21 1122 3
35532 [유주얼 서..] 극장앞에서 d9200631 06.07.21 2232 3
35531 [크래쉬] 도무지..난해한.. d9200631 06.07.21 1981 3
35529 [내 청춘에..] 청춘의 덫 (3) kharismania 06.07.21 17570 9
35527 [쌍생아] 쌍생아 : 츠카모토 신야와 에도가와 란포의 만남 (1) mrz1974 06.07.21 1748 2
35524 [퀸 에메랄..] 퀸 에메랄다스: 조연에서 주연으로 퀸에메랄다스 mrz1974 06.07.21 1184 5

이전으로이전으로1666 | 1667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1677 | 1678 | 1679 | 16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