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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유치하지만 강우석 영화다운 재미는 느껴졌다. 한반도
bjmaximus 2006-07-21 오후 5:05:42 1176   [4]

강우석 감독을 좋아하는 편이라 <한반도>를 당초 기대는 했었지만

왠지 유치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영화도 많은 비판을 받아

서 기대를 거의 접은 상태에서 봤는데,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볼만했다.강우석 감독 영화답게 전혀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했지만

그만의 장기인 박력있는 전개와 힘있는 연출,단순하지만 정감 있는

캐릭터등은 그런대로 잘 살아난 편이었다.반일감정과 민족적 자긍심

을 내세우는 면이나 단순한 일본인 캐릭터등이 유치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특히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말을 하는건 드라마도

아니고 참 맘에 안들었다.바다에서의 대규모 교전 장면에선 예상했던

대로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여러대의 전함 장면,

헬기,전투기의 출동 장면등 외향상 스케일과 박력이 느껴졌다.맛보기

만 보여준것뿐이지만.. 명성황후 시해장면도 많은 공을 들인 티가 났다.

배우들 연기도 단순하긴 했지만 안정됐고,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는것처럼  개인적으로도 적은 분량이었지만 명성황후와 고종을 연기

강수연김상중 연기가 인상적이었다.이야기가 황당하고 치밀하지

못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대중 오락 영화의 내용으로서 또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등 국내 현실면에서 그런대로 흥미 있는 소재와 이야기 전개

였고,마지막 장면도 허무하기보다는 의외의 마무리면서 신선했고 나름

생각을 하게 해줬다.제목대로 투박하고 유치하지만 강우석 감독 영화다

운 오락적 재미는 느껴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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