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온 한미-한일 관계에 대해 이렇게 명확하게 표현한 영화는 처음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분명 다른 것인데 한국의 대표 영화사단이 직격탄을 쏜 느낌이다. 특히 한미-한일관계에 안주하여 그들의 힘을 유지하는 자들에 대한 이렇게 통쾌한 복수가 또있을까? 다만 아쉬운 것은 돈을 들인만큼 영상의 매력은 부족했다는 것이다. 볼거리가 의외로 부족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