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속의 마법에 걸린 기사... 그 사람들이 천년의 시간을 넘어 현실에 돌아오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을 해 봄직한 이야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장르노의 어수룩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이 영화에서는 더욱더 재미를 더해가는 것 같다. 시간을 뒤어 넘어 그들이 보는 이 시대의 세계... 아마도 위험이 넘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법을 써 살려 놓으려는 기사... 사랑을 하기에 그 여인을 살려 놓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영화의 줄거리... 그 사람들이 미래로 와서 벌어지는 해프닝... 모든 장면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며 엉둥한 행동을 할때마다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미래로 왔을때의 행동을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영화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 만에 웃을 수 있는 이 영화를 느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