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며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고, 그 중심에는 과학자이자 권력가인 ‘덱서
스’란 인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덱서스’는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 그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의
종을 변질시켜 엄청난 초인군단을 창조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치
명적인 전염병이 퍼져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키고 만다. ‘흡혈족’이라 불리는 돌연변이들은 강한 육체적 힘과 엄청
난 전투적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덱서스’는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며 돌연변이들을 색출,
멸종시키는 데 주력한다. 돌연변이들 또한 ‘너바’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뤄 ‘덱서스’에게 저항한다.
어느 날, 돌연변이들에게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덱서스’는 이를 운반키 위해 최고의 비밀요원을 불
러들이게 되지만, 비밀요원으로 위장 잠입한 정체불명의 여전사에게 그 비밀무기를 빼앗기게 된다. 돌연변이지만
그들보다 더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는 의문의 여전사의 이름은 ‘바이올렛’. ‘너바’의 요청으로 비밀무기를 탈취한
그녀는 이송 도중 무기의 실체를 보게 되고 그 무기 속에 뭔가 거대한 음모와 비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
로 느끼게 된다.
무기의 비밀을 알게 된 ‘바이올렛’은 이를 돌연변이들에게서마저도 빼돌려 절친한 친구인 저항군 과학자 ‘가쓰’를
찾아가게 된다. ‘가쓰’로부터 그 비밀 무기로 인해 이 지구상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인간들과 돌연변이들로부터 필사적으로 그 무기를 지키게 되는데… ‘덱서스’의 최정예 부대와 돌연변이
들은 서로 먼저 비밀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그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