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젊음,아버지.자유 플라이 대디
revolustion 2006-08-03 오후 11:05:57 1047   [5]

                               FLY.DADDY.FLY

                               젊음.아버지.자유

 

가네시로 카즈키 원작의 책을 한국상황에 맞게

각색한 영화이다 이준기 팬이 아니라면 그다지

놀라운 영화는 아니다

여기에 리뷰를 달게 된 이유는 툭툭 내뱃는

냉소적인 대사를 얘기하고 싶어서 이다

이제 나와 당신은 공포의 저편

으로 들어가 보자

"동물들은 공허할 정도로 반복적이다"

세계적인 동물학자 읠슨이 말이다

이 말은 서구지식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부 지식인 사회에서 혐오스러운 말로

이해되고 있었고 이 함축적인 의미는

인간의 역사를 반어적으로 송두리째

뒤집는 얘기였다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는 점원의 폭행을

하기위해 서가 아니라 돈을 강탈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행위이다

돈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강도는 결코

편의점에 침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돈은 사용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순 없다

목적이 없다면 돈은 종이나 쇠조각에

불과 할 것이다

역사는 분명 이유와 원인에서 기인하며

우리가 이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공허한 메아리에 자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처럼 그렇게 장대하지 않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실로 엄청난

괴리감을 낳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많은 책을 읽기 바라며..)

실로 한치 앞만 보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한 죽음인가....

인간은 유전적 영향을 받지만

사실 환경과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본성과 환경은 상호부합하며

진화의 메카니즘이다

환경에 대한  진화적 적응은 오랜

역사에서 파생되어 온 생존의

결과물이다

20억년 지구의 DNA로 생긴이래

우리의 인간의 몸은 60조의

무수한 세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유기체이다

웃울 수 있다면 울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 하고 있다

동물들을 우리 안에 가다 둔다면

우리 안에서  적응하면서 살겠지만

그것은 옳은 일은 아니다

새는 철장 밖에 나와 하늘을

날아 가야 하며

늑대는 대지를 포효하며 육식먹이감을

낙가 채어야 한다

인간의 생물학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대문명과는 별개이다

서로의 경쟁은 집단의 경쟁을 낳으며

그것은 채울 수 없는 빈약한 삶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아버지가 부인이나 자식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아버지에 반한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묵시적 뇌물이다

흔히 적자생존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적자생존은 자신의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얼마나 멀리 보느냐 보다

지금 그 자리에서 얼마나 높게

뛸수 있는지 알아야 하며

생물학적 인간의 적응의 부합되지

않는 이 모든 것은 잠깐 스쳐가는

유행에 불과하다

아마도 나는 당신들과 다른 세상에서

사는 지 모르겠다

현대문명의 빼어남은 확장된 표현형의

발현이다

알고보면 하나의 본성에서 표현하는

산물인 것이다

환경과 상호작용의 선택의 과정이다

시작을 알면 끝을 알수 있듯이

우리의 인간은 누구위에 굴림 할수

없으며 굴림 받지도 않았다

인간은 평등하며 서로의 보편적인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인은 바이러스에 강하지만

피부가 않좋으며 흑인은 피부가 강한

반면 빈혈성 증상을 가지고 있다

아시안인은 체구가 작아 열소모를

줄이고 추위에 강하다

두려움과 공포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며

진실을 알고 있을때 공포는 사라진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우린

지나가지 않는 것 처럼...

공포의 저편에 다달 았을때 우리라는

집단은 허물을 벗고(형식과 거품)

가분히 날수 있는(진실의 자유를 알게될때)

우리는 다시 시작 할수 있을 것이다

젊음과 아버지를 거쳐 진정한 자유인이

될테니 말이다

이준기는 이렇게 웁는다

             .

             .

             .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지 않아"


(총 0명 참여)
revolustion
누가 뭐레도 자신을 끝까지 믿는거야 옳고 그름은 크로포트킨이 바라는 것처럼 대의가 말해 줄거야   
2006-08-12 10:23
looseten
대략 이해가는 말씀이네요...   
2006-08-04 19:09
everydayfun
너무 감동적인 글이네여...작가나 시인 소설가의 재능이 다분히 엿보이네여..플라이대디 대박나길 적어도 300만만 들길 기원하며   
2006-08-03 23:39
1


플라이 대디(2006)
제작사 : (주)다인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flydaddy2006.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179 [플라이 대디] 이 영화를 보고나서.............. (2) kkozzang 06.08.08 1180 6
36159 [플라이 대디] 얼마나 한국적인 영화로 만들어져 재탄생하였는가? (2) achoti 06.08.07 1299 7
36134 [플라이 대디] 편안한 구도, 아쉬운 색채감. gtgta 06.08.06 1113 4
36119 [플라이 대디] 재미있는 영화로 추천해드립니다. wserk 06.08.05 1078 3
36105 [플라이 대디] 멋진 문식씨... jihwan76 06.08.05 1027 2
36090 [플라이 대디] 좀 유치한 면도 적지않지만 잔잔한 감동이... (1) jedi87 06.08.04 1089 6
36083 [플라이 대디] 실망..중딩들만 좋아할만한 영화 (4) rmftp0305 06.08.04 1428 7
36078 [플라이 대디] 장가필로 태어난 이문식씨에게 박수를^^ shjwh 06.08.04 1025 5
현재 [플라이 대디] 젊음,아버지.자유 (3) revolustion 06.08.03 1047 5
36062 [플라이 대디] 시사회를 보고서... (6) venister 06.08.03 9760 19
36061 [플라이 대디] 소시민들에게 주는 카타르시스... (1) dadd 06.08.03 974 3
36055 [플라이 대디] 원판과 비교하면서 본 리메이크판.... (3) akirachan 06.08.03 1503 6
36046 [플라이 대디] 공필두의 길을 걷게될 영화인가... (1) bananahr 06.08.03 1382 6
36043 [플라이 대디] 영웅도 없으며 이준기도 없다 (1) renew 06.08.02 1185 5
36006 [플라이 대디] 부성애..모성애보다 강하고 진한 가족사랑... achoti 06.08.02 1068 4
35982 [플라이 대디] 무난한 영화 별 3개.. kjh4865 06.08.01 1096 5
35905 [플라이 대디] 플ㄹ ㅏ ㅇ ㅣ ㄷ ㅐ ㄷ ㅣ ji0118 06.07.29 1204 5
35891 [플라이 대디] 식상함과 차별되는 전형성 (2) kharismania 06.07.29 1538 1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